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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Jul 19. 2016

아침

#아침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아침에 일어나기가 겨울보다는 다소 부담이 덜되어서 좋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좋은 곡 하나를 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한다. 그 곡을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예전에 브런치에서 올린 적이 있었던 이루마의 곡을 편집한 영상인데 2개 모두 알려드릴 테니 원래 기상보다 조금 더 일찍이 일어나서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소설이나 영화처럼 스포는 하지 않겠다. 단, 음악이나 이 영상을 조금이라도 듣고 출근이나 등교 준비를 한다면 뭔가 활기찬 느낌을 받을 것이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해봐도 좋다.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이 영상은 사실 겨울용이라고 내 나름 정의를 내렸었다. 겨울 아침에 듣기 참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사실 저녁 잠자리 들기 전에 들어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D0nbaJ82yLw


그리고 위 곡이 요즘 아침마다 즐겨 듣는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이 영상은 사실 다른 버전이라 보면 된다. 영상 자체도 아침과 딱! 어울린다. 이 영상 자체 러닝타임은 10시간짜리이다. 그래서 항상 아침에 짧게 10분에서 길게는 2시간 정도 듣고 출근을 한다. 음악이 쭈욱 이어진다는 느낌보다는 어디 부분을 클릭해서 들어도 참 좋다는 생각만 든다. 영상 캡처 사진이 똑같다고 생각하겠지만 클릭을 해보시면 다른 영상과 음악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Md1IJCjKUQ&t=677s


끝으로 가끔 삶이 무기력하거나 나태함이 찾아올 때 용혜원 시인의 <아침>이라는 시로 위로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침>

동터 오는 아침
해의 눈동자가 점점 더 커지고
밝아지는 시간이다

단잠에서 깨어나면
오늘은 어떤 좋은 일이 있을까
흥미로운 기대감이 가득하다

모든 것들의 표정이 살아나
어둠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힘을 회복한다

나에게 허락된 오늘 하루도
힘겨운 표정으로 살기보다는
따뜻함과 정겨움을 나누며 살고 싶다

나 먼저 신기하도록 사람을 좋아하고
욕심과 밉살스러움을 버리고
마음을 활짝 열고 살아야 한다


항상 게으르지 않은 발걸음으로
사람들이 항상 함께하고 싶도록
웃음과 친절을 나누며
오늘도 정말 열심히 살고 싶다


사진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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