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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Jul 20. 2016

재미가 없어서 혹은 두려워서

#독서 #재미 #두려움

 대부분 주변에서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몰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독서(책)에 대한 재미(흥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 각종 매스컴에서는 안 좋은 뉴스거리로 매일 우리들로 하여금 지치게 하는 요즘 가뜩이나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깟 책을 읽어서 도움이 되냐는 식의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본다. 당장 돈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해야 한다고 말이다. 거기에 대해 반론을 펼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 어차피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잘 살고, 행복한 것이 아닐까? 돈 버는 방법(재테크)도 사실 책을 통해서 빨리 보다 더 빨리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당 2시간 알바를 하여 번 돈으로 책 한 권을 사서 읽고 본인이 돈에 대해 개념이라던지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면 그걸로 도움이 되었다면 무작정 일을 하는 것보다 미래 시간 대비 훨씬 남들보다 빠르게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이대로만 살면. 정말 10년 후 20년 후 이대로 산다고 나는 항상 생각을 하고 있다. 시대는 더욱더 급속도로 변화하는데 말이다.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운동도 해보고,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제 2 외국어까지 하는 마당에 정작 책은 왜 못 읽을까? 운동이랑 영어공부를 재미로 하는 사람은 책도 재미로 보는 경우를 보았다. 우연히 운동에 빠진 사람들도 봤었고, 영어공부에 빠져서 몰입하여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연예인도 보았다. 책도 우연한 계기로 집어 들어 읽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속에 빠져서 점점 달라지는 자신을 보게 된다. 반강제적으로라도 손에 책을 쥐어주고 싶다. 그러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니까 말이다. 


누군가가 독서가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느냐고 물어본다면, 전 주저 없이 “결코, 당신의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든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을

한 시간 동안 읽는다면

반드시 더 나은 존재가 되고,

더 행복해질 것이다.

- 존 러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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