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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Apr 10. 2017

앞으로는 되도록
기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행복 #기쁨

일주일 중 하루가 제일 길게 느껴지는 월요병을 꿋꿋이 견뎠던 나에게 오늘 밤 마무리하기 전 티베트 속담 하나와 그림 한 점을 스스로 선물하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그러고 나서 제목처럼 앞으로는 되도록 기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될 거다. 결심 완료?? 그럼 아름다운 그림 한 점을 보고 마음의 위안을 찾아보자. 이것이야말로 내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억지로 마시는 술보다, 시간이 아깝다고 하여 억지로 보려는 드라마보다 걱정거리를 날려버리는 처방전이기 때문이다.

Pierre-Auguste Renoir, <Bal du Moulin de la Galette, Montmartre> @museeorsay

19세기 전체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언급되는 작품. 바로 프랑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라는 작품이다. 색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전혀 어지럽거나 복잡한 느낌이 없다. 오히려 한 폭에 꽉 찬 느낌이 좋다. 더불어 인물 하나하나에 직접 보고 있노라면 내 안에 걱정거리는 잠시 잊게 된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서 이 그림 앞에서 멍 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다. 그러기에 비행기표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일 열심히 출근해서 돈을 모아야겠다. 


위 명언은 지금은 끝난 <르누아르의 여인>이라는 전시회에서의 르누아르 명언이다. 고통과 걱정거리는 반드시 지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심장이 쿵쾅거리고 계속 잠을 뒤척인다면 바로 아래 책을 집어 들자. 없으면 온라인 구매를 하자.


법륜 스님, <행복>


누군가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 '예'라는 대답을 하고자 한다면 스스로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만 한다는 것과 남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는 마음공부가 필요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깨달음이었다. 진정한 행복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주옥같은 문장들을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TIP) 꼭 첫 페이지부터 안 읽어도 무방하다. 장마다 연결되어있지 않으니 책을 펼치고 아무 장이나 혹은 얼개를 읽으셔도 좋다. 


HOT <행복>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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