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기쁨
일주일 중 하루가 제일 길게 느껴지는 월요병을 꿋꿋이 견뎠던 나에게 오늘 밤 마무리하기 전 티베트 속담 하나와 그림 한 점을 스스로 선물하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그러고 나서 제목처럼 앞으로는 되도록 기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될 거다. 결심 완료?? 그럼 아름다운 그림 한 점을 보고 마음의 위안을 찾아보자. 이것이야말로 내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억지로 마시는 술보다, 시간이 아깝다고 하여 억지로 보려는 드라마보다 걱정거리를 날려버리는 처방전이기 때문이다.
19세기 전체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그림으로 언급되는 작품. 바로 프랑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라는 작품이다. 색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전혀 어지럽거나 복잡한 느낌이 없다. 오히려 한 폭에 꽉 찬 느낌이 좋다. 더불어 인물 하나하나에 직접 보고 있노라면 내 안에 걱정거리는 잠시 잊게 된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서 이 그림 앞에서 멍 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다. 그러기에 비행기표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일 열심히 출근해서 돈을 모아야겠다.
위 명언은 지금은 끝난 <르누아르의 여인>이라는 전시회에서의 르누아르 명언이다. 고통과 걱정거리는 반드시 지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심장이 쿵쾅거리고 계속 잠을 뒤척인다면 바로 아래 책을 집어 들자. 없으면 온라인 구매를 하자.
누군가가 나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 '예'라는 대답을 하고자 한다면 스스로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만 한다는 것과 남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는 마음공부가 필요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깨달음이었다. 진정한 행복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주옥같은 문장들을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TIP) 꼭 첫 페이지부터 안 읽어도 무방하다. 장마다 연결되어있지 않으니 책을 펼치고 아무 장이나 혹은 얼개를 읽으셔도 좋다.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