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예비심사 잘 마쳤습니다
[1대1 동윤톡] 20231211
오늘 동윤톡을 보내면 누적 300,000톡이 넘습니다. 1년 넘게 받아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카톡으로 직접 소통하면서 배우는 게 많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잘 읽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8일) 보사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를 마쳤습니다. 법령과 조례에 따라 안양시장은 회계연도 개시 40일 전에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는 제출받은 예산안을 심사하는데 이를 ‘예비심사’라고 부릅니다.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예산특별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합니다. 예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친 예산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4년도 예산으로 확정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예비 심사를 마친 상황이고, 내일부터(12일) 예산특별위원회의 2024년도 예산안 본 심사를 심사합니다. 저는 2024년도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비 심사에 이어 본 심사까지 참여합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회의가 시작하는데, 살펴볼 부서와 예산이 많습니다. 매 회의를 마치는 시각이 적어도 오후 6시는 훌쩍 넘길 듯싶습니다.
연말 송년회 자리가 많은데 예산안 심사 관계로 참석을 못 하는 행사가 많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1월 22일부터 평일은 하루도 빠짐없이 회의와 심사가 이어져 피로가 많이 쌓였습니다. 남은 본 예산 심사 충실히 잘할 수 있도록 휴식을 꼭 취하면서 일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스무 명 안양시의원에게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가 어렵고 세수가 줄어서, 안양시가 내년 안양시 예산안을 편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규 사업은 거의 없고 기존에 하던 사업을 축소하거나 없앤 경우도 많았습니다. 시의회는 예산을 편성하거나 늘릴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삭감만 가능한데 무슨 예산을 삭감할지 판단하는 게 쉽지 않은 사정입니다.
그럼에도 증액을 요청한 사업과 작년부터 사업 확대를 촉구하여 예산이 늘어난 사례를 각각 소개하려 합니다.
이전 동윤톡에서 여성단체 지원 국비가 줄어들면서 급작스럽게 인력 감축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담당 과장과 소통하며 자체 예산 확보를 포함하여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여성가족과 예산 심사 때 이와 관련한 질문을 했습니다.
다행히 경기도에서 3(도):7(시) 비율로 예산을 지원하면 안양시가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고, 안양시는 참여 의향을 밝혔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직 경기도 예산안 심사 중이라 우리시는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인 장민수 도의원에게 이 내용을 전했고, 조만간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도 들었습니다. 예산이 확정되면 다시 동윤톡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작년 6월 당선자 신분일 때 안양시 북스타트 사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안양시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안양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로 전달합니다.
당시 선착순으로 이백 명에게만 지원하다 보니 순식간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 첫 업무 보고 때 사업 확대를 요청했었고, 올해 예산에서는 백 명을 추가하여 총 삼백 명에게 지원했습니다.
올해 담당 부서는 사백 명에게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예산을 늘렸습니다. 내년에 만안구 어린이 도서관이 생기면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일이 많이 늘어나지만, 기꺼이 의견을 수용하고 추진해 준 도서관 직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본 예산 심사 철저히 준비하여 심사하겠습니다. 예산 심사 때 참고할 의견 남겨주시면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겠습니다.
나래다함께돌봄센터 발표회 날 한 아버님께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