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양시의원 곽동윤 Feb 09. 2024

2년 연속 행감 최우수 의원에 선정되었습니다

[1대1동윤톡] 20240209

지난 7일(화),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3년 안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사회 평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스스로 평가할 때 올해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은 작년보다 준비가 부족했다 느꼈고, 2022년에 지적한 연구 용역 표절률 검증과 같은 ‘한 방’도 없었습니다.


당일 행사에 가서 나눠준 토론회 자료집을 보니, 이번에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는 아쉬움이 많았던 행감이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부끄러움과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큰 한 방을 노리는 대신 부서별로 조례를 점검했고, 제 정책지원관이 좋은 자료를(기사, 논문, 보고서 등)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막연한 대안 마련 촉구보다 다른 시의 사례를 포함하여 실질적인 대안 제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많은 시민께서 좋게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모니터링단의 첫 운영부터 평가토론회까지 개최하느라 수고가 많으셨던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관계자와 바쁜 시간을 쪼개 모니터링에 참여해주신 수 많은 시민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양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알찬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 다음날인 수요일에는 안양시의회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저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위원장 자리를 처음 맡았고, 인사청문회 자체도 처음이라 어색함과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인사청문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평소 상임위원회의 진행과 다르게 개인 당 10분씩 발언 시간을 제한하다보니 신경 쓸 부분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함께 참여한 나머지 7명의 위원께서 제 진행에 잘 따라주셨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후보자의 도덕성과 역량을 검증해주셨습니다. 후보자의 부족함도 일부 있었지만, 장점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판단을 담은 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 인재육성재단을 소관하는 보사환경위원으로서 재단이 더 잘 운영되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안양시 장학사업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좋은 의견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관악역, 안양역, 명학역, 석수역에서 강득구 국회의원과 만안구 시, 도의원이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분과 손짓과 눈빛으로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아 춥지도 않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요일에는(8일) 강득구 의원과 함께 박달시장을 돌며 장을 보면서 상인 분과 요즈음 시장 분위기를 여쭤봤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건 큰 힘이 되었지만, 평소보다 손님이 적어 장사가 어렵다는 말씀에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시장 방문을 마쳤습니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했는데 2월에 다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드리는게 약간 어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달을 되돌아보며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도 듭니다.


주말이 들어가서 조금 아쉬운 연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회복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의사봉을 두드리는건 처음이라 매우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시만사회 평가토론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 한 컷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박달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만안지역위원회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함께 인사드립니다
갑진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가의 이전글 2024년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