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7-지구를 한 바퀴도는 세계여행 일상을 보여주는 여행기
아침이 밝는다.
자 오늘은 아유타야를 가는 날이다.
한번 가보자
짜뚜짝 시장 바로 옆에 있는 모칫 터미널로 가기 위해 짜뚜짝을 들린다.
바로 옆은 무슨.. 20분은 걸린다
터미널에서 아유타야로 갈려고 하는데 버스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물어보니 144번으로 가라고 하고 거기 가있으니까 12번으로 가라고 하고
계속 왔다 갔다 거리다가 밴처럼 보이는 버스가 있길래 거기 가서 물어보니까 바로 간다고 타라 고한다.
타자 말자 뒤에 있는 독일 친구랑 이야기를 한다.
현재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으로 태국으로 여행을 왔다고 한다.
내가 영어가 안돼서 이래저래 말을 더듬고 그랬는데도 잘 알려주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생긴 건 현지인처럼 생겨가지고 영어를 못하니까 비웃음만 살 줄 알고 걱정했는데
오늘부로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자기들이 가르쳐준다면서 번역기로 이런 거라고 하고
문법이 틀렸으면 바로잡아준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영어를 알려주고 호의적이었다.
아유타야에 도착하자마자 밴에서 만난 독일 부부와 함께
자전거 대여점을 찾아가서 자전거를 대여한다.
하지만 같이 다니지는 못했고 나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먼저 빠르게 이동을 했다.
그래서 내가 한 개 다 보고 나오면 부부가 도착하고 그랬음ㅋㅋㅋ
처음 간 곳은 왓 라차부리나
왓 라차부리 나는 보롬 라차 티랏 2세가 1424년에 건설한 사원이다.
사원에는 스리랑카 양식의 쩨디와 머리 잘린 불상, 쁘랑 등이 있다. 사원에 세워진 두 개의 쁘랑은
전쟁에서 사망한 왕의 두 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머리 없는 불상들만 터에 남아서 지키고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리를 입은 채로 몸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머리만 잘려나간 이유는 라오스와 미얀마(구 버마)로부터 침략을 받았을 때 불상의 머리가 금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다 잘라서 가져갔다고 한다.
하반신 위에 작은 불상이 있다. 작은 불상마저 머리가 없다.
어떻게 생각하면 작은 불상 머리는 들고 갈 필요가 없었는데 내 생각이지만
작은 것 마저 다 들고 가서 잔인함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사원에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불상이다. 사원은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안에 들어가게 되면 엄청 가파른 계단이 있다.
다들 내려가길래 너도나도 내려가기 시작한다. 군중심리가 어떤 건지 확실히 깨달았다.
내려가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었는데 다들 내려가니까 뭔가라도 있나 싶어서 내려가게 되더라.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위를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되었다.
천장이 뭔가 이상하게 끼워 맞춘 것 같지만 굉장히 섬세하게 정교하게 맞춰져 있다.
그리고선 왓 마하탓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하는데 드디어 독일 부부를 만나서 서로 엇갈리면서 손을 흔들어준다 ㅋㅋ
왓 마하탓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길래 그쪽으로 가봤다.
이 불상 머리가 왓 마하탓이 아니다. 왓 마하탓 사원은
보롬 라찻티랏 왕 1세가 통치하던 1374년에 만들어진 사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왓 마하탓은 왕실 수도원이자 도시 영적의 중심지였다. 왓이 사원이라는 뜻이고, 마하는 위대한,
탓은 유물이라는 뜻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라오스, 미얀마(구 버마)가 침략 당시 불상의 머리를 다 들고 갔다고 한다.
머리가 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만 남아서 그 사이로 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도둑질하다가 떨어뜨렸다는 말도 있고 숨겨놨다는 말도 있다.
정말 신기하면서 나무와의 조합이 소름 끼치게 잘 맞는다. 다들 사진 삼매경이다.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내가 아니지
1. 사진 속의 현지인을 찾으시오. (70점)
어떻게 지나가는 공원조차도 이렇게 아름답나 싶다.
왓 프라 씨 싼 펫에 도착을 했다. 도착하자마자 사원 전체에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들어가자마자 큰 세 개의 높은 쩨디가 보인다. 과거 이 장소에서는 170kg 금을 입힌 16m 높이의
입 불상이 있던 곳이었는데, 1767년 미얀마(구 버마)인들이 불을 질러 입 불상이 녹아 없어졌다고 한다.
2. 사진 속의 현지인을 찾으시오. (15점)
점점 시간은 촉박해오고 보기는 봐야겠고 바쁘게 페달을 밟는다.
그리고선 도착한 곳은 왓 로까야 수타람
42m 와불상이 있는 왓 로까야 수타람은 태국에서도 몇 번째 안으로 손꼽히는 크기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불상을 크게 지을수록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불상들이 대부분 크고 불상들이 많이 있다.
3. 사진 속의 현지인을 찾으시오. (15점)
왓 로까야 수타람을 마지막으로 시간이 다 되어가서 자전거 반납을 하러 간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자전거 가게 바로 앞에서 방콕으로 가는 밴이 있길래 바로 잡아서 탄다.
타자 말자 곯아떨어짐.
자자 다 왔습니다!
아재요.. 요기가 으딥미까...
알고 보니 전승기념탑이다. 처음 보는 곳인데 여기서 어떻게 집까지 가라고...
네 어떻게든 가보겠습니다.
일단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가는 방향이 잘못돼서 그냥 바로 내리고
걸어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택시를 타고 일단 씨암으로 간다.
씨암으로 가서 환전을 한 후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다시 간다.
카오산에 도착하자마자 어제 같이 동행했던 형 누나들이랑 저녁밥을 같이 먹기로 했다.
여행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늘 초복이라고 한다.
그래서 형 누나들이랑 닭을 열심히 뜯다가 잠이 온 적은 처음이라서 바로 숙소 가서 잠을 잔다.
필력이 좋지 않다.
많이 늘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는 안돼..
160717
쓴돈
택시비 200
저녁밥 300
버스비 9
방콕 - 아유타야 왕복 밴 120
숙소 233
자전거 40
간식 44
입장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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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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