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질오염 원인 중 6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생활하수*’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가정에 따라 보통 주 1~3회 정도 빨래를 하게 되는데
빨래할 때 쓰는 이 세제가 수질오염의 원인이라고 해요!
*생활하수 : 일반적인 가정생활에서 하수도로 버려지는 물,
세제, 음식물찌꺼기와 식용유 등이 주요 오염물질
하지만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빨래를 하지 않고 살 순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수질오염도 줄이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천연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세탁 세제 만들기
(일반세제 ⅓ + 베이킹소다 ⅓ + 과탄산소다 ⅓)
빨래를 할 때 쓰는 일반 세제에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섞어 사용해보세요!
물에 잘 용해되고, 일반 세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세제를 적게 쓰기 때문에 수질오염 예방에도 탁월해요!
*과탄산소다 : 표백제를 만드는 주성분으로
물에 용해되어 산소와 물로 분해돼 화학적 잔유물이 남지 않음
●섬유유연제 만들기
(물 : 구연산 = 100 : 2)
구연산은 귤이나 레몬에 들어있는 염기성 결정체에요.
산성성분이 강해 탁월한 살균 효과가 있죠.
그래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천연 섬유유연제를 만들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설거지를 할 때 물때를 제거하거나
탄 냄비를 세척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베이킹소다와 혼합하면 살균 효과가 떨어지니 따로 사용하시고,
맨손으로 만지는 것은 피하세요!
●찌든 때 제거
(물 20L 당 과탄산소다 10g)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면 거품을 생성해 얼룩을 제거해줘요.
찌든 때나 얼룩진 옷을 빨래할 때는 온수 20L에 과탄산소다 10g을 풀어주세요.
15~30분 정도 지나면 흰 옷은 하얗게, 색상 옷은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부분적인 찌든 때는 온수의 양을 줄여 과탄산소다를 소량 섞은 후,
찌든 때 부위에 살살 문지르면 때가 빠지는 걸 볼 수 있어요.
※ 표백제이기 때문에 세탁제로만 활용하고 주방용품에 사용하거나 절대 먹지 마세요!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1인 가구 이거나
각종 천연 세제를 구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세제를 사용하세요.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세제를 사용해도,
손쉽게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
다가오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친환경 인증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11월 1일(수) 서울 코엑스 C Hall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여러분의 많은 참관 바랄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