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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을 주름잡는 착한 모임 ‘Eco-Age’]


세계인의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한 헐리웃 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렇게 화려한 레드카펫 위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의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사진 : http://eco-age.com/home/)


킹스맨 ‘콜린퍼스’의 사랑하는 아내로 유명한 헐리웃 스타

‘리비아 퍼스’는 영화제작 프로듀서이면서

환경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운동가 중 한명인데요.


그녀는 패션계의 고질적인 ‘낭비’로 인한

환경문제를 항상 문제 삼았고,

이를 해결하고자 ‘Eco-Age’라는 환경모임을 만들게 돼요.


(사진 : http://www.noemptytags.com/)


여기서 ‘Eco-Age’란?

환경과 동물보호, 공정무역 등을 고려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이에요.


헐리웃 스타들과 럭셔리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들이 함께 의상을 제작하고 있지요.


(사진 : https://bonaveri.com/event/green-carpet-challenge-2016/)


 ‘Eco-Age’의 환경 활동 중 가장 유명한 캠페인 중 하나는

바로 ‘The Green Carpet Challenge’인데요.


이름 그대로 레드카펫에 녹색 바람을 불러오겠다는 뜻으로

각종 시상식의 레드카펫에서 친환경 의상을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알림으로써

많은 헐리웃 스타들이 사랑하는 캠페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사진 : https://goo.gl/2ZnbwR )


‘The Green Carpet Challenge’를 대표하는 헐리웃 스타로는

'엠마왓슨'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녀는 매 시상식마다

재활용소재로 제작된 드레스를 입는 것으로 유명해요.


그리고 본인의 SNS계정에 의상에 대한 제작방법,

친환경 소재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큰 화제가 됐었죠.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도 ‘The Green Carpet Challenge’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재활용된 원단을 이용한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본드걸 ‘나오미 해리스’의 시상식 의상 역시

생태계 지속성 부합을 상징하는 ‘Cradle-to-Cradle’인증 재료로

제작된 의상을 입고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사진 : http://egloos.zum.com/sluggishs/v/1286291)


‘리비아 퍼스’의 남편인 ‘콜린 퍼스’ 역시

‘이전 시상식에서 입었던 의상은 다시 입지 않는다.’라는 불문율을 깨고,


매 시상식마다 같은 턱시도를 입고 나와,

시상식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죠. ^^


(사진 : http://eco-age.com/the-green-carpet-challenge-launch-2012/)


헐리웃 스타들의 환경보호 노력을 위해 만들어진

착한 환경모임 ‘Eco-Age’


엄청난 기술과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려는 노력이야 말로

가장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환경 실천이 아닐까요?



11월 1일(수) ~ 4일(토)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다양한 ‘친환경’ 기업과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초대할게요 ~ ! ^^


http://k-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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