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닐’
가볍고 부피가 작아 사용하기에는 매우 편리하지만,
썩는 데에만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리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에요.
또한 소각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해요.
그 중 이산화탄소의 양은 무려 연간 6700억 톤에 달하죠.
이러한 문제로 정부와 수많은 기업들이
폐비닐을 그냥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에 이롭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 폐비닐을 이용하여
지주받침대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주받침대란 산책로나 계단을 받치고 있는
받침대를 말하는데요.
오늘은 폐비닐을 아름답게 재탄생 시키는 기업
‘㈜에코신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에코신화는 2010년에 설립하여
꾸준한 기술 연구와 생산 품질관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제품을 만들고 있는 기업인데요.
기존 콘크리트 지주받침대 대신
폐비닐을 이용해 이를 제작하고 있어요!
버려진 비닐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지주받침대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먼저 버려진 비닐을 입고하여 선별한 후,
융융기를 통해 겔 상태로 변형시켜요.
그 후에는 겔 상태의 재료를 프레스에 넣어
원하는 모양의 지주대로 제작하죠.
이 과정을 거치기 전 무려 세 번에 걸쳐
폐비닐을 선별하기 때문에
이물질 투입이 최소화 돼요!
이렇게 만들어진 지주받침대 한 개는
약 34.95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시켜요.
또한 콘크리트 시공보다 작업과정이 간단해
인건비와 시공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요 !
우리가 무심코 버린 비닐들이 우리의 산책로나
계단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사용량은 당연히 줄여야하지만,
‘㈜에코신화’의 재활용 기술이 있다니 정말 든든하네요 ! ^^
11월 1일(수) ~ 4일(토)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폐비닐의 아름다운 재탄생을 도와주는
㈜에코신화를 직접 방문하여 만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