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볼 수 있는데요.
대세에 따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분리수거 할 수 있는 분리수거기가 있다고 해요!
어떤 분리수거기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1. 분리수거하고 용돈도 받자! 캔/페트 분리수거기 ‘네프론’
네프론은 지난해 국내의 한 스타트업에서 개발된 후
과천시와 협력하여 시범운영 되고 있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의 이름이에요.
재활용 가능한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품목을 분류하고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똑똑한 인공지능(AI) 자판기이죠.
네프론은 사람의 뇌가 사고하는 과정을 본 뜬
딥러닝 기술* 회선신경망을 가지고 있어요.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과정
그래서 재활용 처리 횟수가 늘수록
네프론의 인식률도 비례해 올라가는 것은 물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진 캔도
모양을 인식하여 판별할 수 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현재 과천시에 설치된 네프론은
하루 평균 400~700건의 이용 횟수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2. 우유팩을 다시 우유로 바꿀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종이팩 분리수거기!
우유팩이나 음료 등에 사용되는 종이팩 포장재는
재활용 가치가 높아요.
하지만 분리수거 되는 양보다
생활쓰레기로 함께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 양이 더 많죠.
그래서 강남구는 종이팩을 다시 우유로 바꿀 수 있는
분리수거기를 도입했어요!
종이팩 분리수거기는 사물인터넷(IoT) 모듈이 들어있어
분리수거기에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팩의 종류와 용량 등이
스마트폰 어플에 전송 되고,
이 정보를 토대로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이제 종이팩 분리수거기의 사용방법도 알아봐요!
먼저 핸드폰 어플을 다운받고,
분리수거기에 종이팩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킨 후
수거기에 투입해요.
그러면 자동으로 어플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모아 우유로 바꾸거나
도시 숲 조성에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어요.
수거 가능한 종이팩은
우유팩, 음료팩, 두유팩, 소주팩 등이에요.
이 분리수거기는 내년 상반기에
공공청사와 공동주택에 설치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발전된 기술을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분리수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얼마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빈 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체험’을 진행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빈 병 무인회수기 체험을 통해
빈 병 수거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는 뜻깊은 자리였죠!
이처럼 쉽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친환경생활 실천만 있으면 돼요!
앞으로도 친환경대전 SNS를 구독하면서
친환경생활 실천방법도 배우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키워나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