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사라질 음식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어요.
나날이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도 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구온난화로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어요.
지구온난화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 등 
지구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1. 커피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커피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이상 커피를 마시지 못할 수도 있어요.
기후변화로 인한 곰팡이로 
중남미 지역의 커피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구온난화가 계속 지속될 경우 
커피 지배지의 약 60%가 사라지게 된다고 해요.

2. 초콜릿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는 
아프리카의 국가에서 주로 생산되는데요.
기온상승과 물 부족 현상으로 
카카오 생산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2070년경에는 초콜릿이라는 식품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3. 옥수수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옥수수의 생산량은 7%씩 감소해요.
문제는 옥수수는 각종 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식료품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죠.

4. 포도주
포도주는 제조과정에서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식품 중 하나에요.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는 포도주이지만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포도주의 도수는 보드카와 맞먹을 정도로 독해질 수 있으며 
맛과 향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돼요.

5. 감자
인류의 주된 식량 중 하나인 감자는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데요.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자의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지금처럼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가면 
8000년간 인류의 식량이었던 감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어요.

8. 해산물
싱싱함이 생명인 해산물!
하지만 바닷속 탄소의 증가로 바닷물이 산성화됨에 따라 
해산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함에 따라 
바다의 탄소량도 증가하여 
카리브해 산호초의 5/6가량이 사라지고 있다고 해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기는 이산화탄소는
농업에 영향을 끼치며, 
잦은 기후 변화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커요.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식량에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사실!
당장 우리에겐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