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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되가져 갔을 뿐인데, 포인트를 준다고?

여러분 안녕? 난 모음비야!

지난주에는 천리비와

산림 내에서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행동수칙을 알아보았지?

잘 기억하고 있니?     


오늘은! 지난주와 이어지는 주제로

쓰레기 없는 등산문화 조성을 위해

명심해야 할 사항과

등산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려줄게!     


먼저, 등산 준비에 앞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야!     

첫째, 산행 중 섭취할 음식에 관한 사항이야!

산행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될 것 같고,

또 여럿이 간 산행일 경우

일행의 것도 챙겨가게 되면,

음식물을 꼭 남기게 되더라

이때 남은 음식물을 산에 버리는

양심 없는 사람이 있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아니겠지만 말이야 T_T     


음식을 준비할 때

비닐에 넣어가기보다는

도시락 같은 다회용 용기에 담아가자!

그리고 먹을 만큼만 담기야!

아 참! 맵고 짠 음식도 남기게 되니까

산행에 부담 없는 메뉴로 준비하는 건 어때?     

둘째, 쓰레기 처리에 관한 사항이야!

내 쓰레기는 꼭 다시 내가 가져와야 하는 건

기본이고!

당장 등산을 가지 않더라도,

등산용 가방에는 여분의 쓰레기처리봉투를 미리 넣어놓자!

나중에 필요할 때 유용

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준비한다면 등산을 마친 후에

아주 뿌듯한 마음일 거야! v^-^v     


자 이제,

올가을 국립공원으로 산행 예정인 분들!

집중해줘!

국립공원에서는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것만으로도

이득이 되는 그린포인트 제도가 있어!     

‘그린포인트 제도’는

국립공원에서 자기가 사용한 쓰레기나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해

되가져 가는 만큼 포인트를 적립 받는 문화운동이야

적립된 포인트는 국립공원 시설이용료로 사용,

사은품으로 교환도 할 수 있지!     


적립 방법은 간단해!

국립공원 내 현장 적립장소에서 무게를 측정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받아!

쓰레기 1g은 2포인트이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2원이 돼!

1인 1일 최대 적립기준은 1,000g,

그러니까 하루 최대 포인트는 2,000포인트가 되겠지?     


이렇게 적립한 그린포인트는

그린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상품 교환이나 공원시설(대피소, 야영장, 주차장 등)예약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쓰레기를 되가져갔을 뿐인데,

포인트를 얻고, 그 포인트로

더 즐거운 산행을

만들어 갈 수 있다니!

어때? 멋지지?


여기서 또 하나의 팁!

그린카드로는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야영장

사용료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도

면제된다구~!


우리 모두 환경도 보호하면서

혜택도 놓치지 말자!

이제 여러분들이 산행 중 남기는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겠는걸?

벌써 기대된다~!

다음주에는 닥터비가 찾아올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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