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달라진 날씨에 놀란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분명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녔는데, 이제 두꺼운 외투는 필수로 챙겨야 해요. 쌀쌀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와 같은 질병에도 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가을인 듯 가을 아닌 겨울 같은 가을인 요즘, 난방 및 보일러도 슬슬 켜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난방 중에서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친환경 난방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는, 태양열 난방 시스템이에요. 모두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친환경 난방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집열판에 태양열을 흡수시켜 물을 데워놓고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그렇다면 태양광 발전도 들어보셨나요? 집열판 대신 반도체 집광판으로 빛 에너지를 모아 전기에너지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가격이나 보급률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해요.
둘째로는 요즘 많이 사용하는 지열난방시스템이에요. 땅 속에 있는 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물을 파이프를 통해 순환하면 여름에는 차가워지고 겨울에는 따뜻해진다고 해요. 환경 오염을 덜 시키며, 난방 요금도 훨씬 절약되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겠죠? 이 외에도 그린루프 시스템, 배설물을 이용한 난방 등이 있다고 해요. 앞으로도 새로운 친환경 난방 시스템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바랄께요.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평소보다 조금 서늘하게 실내에서 활동할 경우, 신진대사량이 늘어나게 되고 열기구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눈과 호흡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렇다면 난방법을 바꾸지 않고 단순히 난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레이어드로 옷입기 입니다! 이제는 겨울의 대표 레이어드 스타일인 빨간내복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의 레이어드 내의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내복을 입으면 입지 않은 사람과 무려 3도 정도의 체감온도 차이가 있다고 해요.
또한 창문 틈으로 새는 열을 잡는 것도 중요해요! 요즘 완충제(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집이 참 많죠? 이렇게 단열재를 사용하거나, 커튼을 바닥까지 오게 하면 열이 새어나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실내에 가습기 틀기, 보일러 완전히 끄지 않고 외출모드 맞춰놓기 등으로 더 따뜻하며 친환경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어요.
그래도 추울 때는 차 한 잔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이 낫도록 도와주고, 염증을 가라앉게 함으로서 가래나 기침도 잡아준다고 해요. 추워서 몸이 얼어버릴 것 같은 날씨지만,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라면 우리의 몸도 함께 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계절이에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11, 12월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날이 많이 추운만큼 건강도 조심하시고,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우리 몸과 지구 둘 다 건강하게 보내는 것! 잊지마세요!
다음번에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의 껍질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법과 귤껍질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들고 돌아올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