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나가고 날씨가 조금 풀리니
그새를 못 참고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고 있어요.
겨울철 미세먼지는
난방기구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으로
봄철보다 독성이 더 강해요.
이에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바로 ‘도로먼지지도’입니다!
‘도로먼지지도‘가 뭔가요?
차가 많이 달리는 도로 주변엔
마찰 때문에 타이어가 닳아
미세먼지가 되어 항상 날아다니는데요.
이 미세먼지를
다시날림(재비산)먼지라고 불러요.
즉, 도로먼지지도란 이 다시날림먼지가
수도권 어느 도로에
많이 날리는지를 표지한 지도에요!
이 지도는
클린로드(https://www.cleanroad.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번에 공개된 도로먼지지도는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 있는 4차선 이상
929곳의 도로를 대상으로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인데요.
도로먼지지도를 보면
매우 좋음(0~50㎍/㎥)에서
매우 나쁨(201㎍/㎥ 이상)까지
5개 등급으로 오염도를 나누고
색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어요.
사람들에게 정확한 다시날림먼지정도를
알려주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절차로
도로먼지지도를 만들어요.
먼저, 도로 먼지 측정 차량이
일정한 속도로 운행을 해요.
그리고 운행 중 차량의 앞타이어 좌측과
우측의 양쪽 후면에서 발생되는
먼지의 평균값에서
차량 지붕 상단에 측정된
도로변 먼지농도를 제외하여 측정해요.
그다음 측정된 데이터를 50㎍/㎥단위로
5개 등급을 나눠 색으로 구분할 수 있게
작성하면 도로먼지지도가 탄생해요!
이렇게 탄생한 도로먼지지도를
지자체에서 활용해 오염도가 높은 도로에
집중 청소한다면 우리주변의
공기가 좀 더 깨끗해지겠죠?
뿐만 아니라 도로먼지지도를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시날림먼지를 저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에요.
오늘은 요즘 핫한 도로먼지지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많은 도움 되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선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에
환경도 생각하고 즐거운 설날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다음 포스팅도 꼭 보러와주실거죠?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