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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친환경영화 한 편 어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화 좋아하시나요?

맛있는 팝콘과 함께 영화를 본다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하는데요.

오늘은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환경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다들 팝콘 준비하셨나요?

그럼 환경영화 속으로 빠져볼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 매드 맥스 3(1985)

먼 훗날, 지구는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 시설물들이 

죽고, 파괴되어 버렸어요.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원시적인 상태의 지구로 돌아가버린 것이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정처 없이 지구 여기저기를 떠돌며 

난민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주인공인 매드 맥스도 

폐허화된 지구를 여기저기 떠돌다 

지하에서 키우는 돼지의 오물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문명국을 발견하게 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영화에요.    


아주 오래전에 개봉 된 영화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파괴되어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대체에너지로 돼지의 오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만들어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나와요. 

이는 현재 바이오가스라고 불리는 신재생에너지인데요. 

1985년부터 미래의 신재생에너지를 

생각하고 만들었다니, 신기하네요!

출처 : 네이버 영화

◆ 원령공주(1997)

평화로운 마을 부근 숲에 

어느 날 갑자기 타타리가미(재앙신)가 나타나요. 

인간에 대한 증오와 원망이 가득한 

타타리가미는 마을로 돌진하는데요.

주인공 아시타카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타타리가미를 쓰러뜨려

그 대가로 오른팔에 죽음의 각인이 새겨지고

죽음의 저주를 받게 돼요.

저주를 풀기 위해 재앙신이 나타난 

서쪽으로 떠나게 된 아시타카는 

철을 만들며 살아가는 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 마을에서 숲에서 신들을 몰아내려하는 

마을사람들과 대립하는 

원령공주를 만나게 되며 

그려지는 이야기에요.    


믿고 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데요. 

신을 몰아내려하는 인간들과 

그로 인해 망가지는 숲,

그 숲을 지키기 위해 인간과 대결하는 자연을 그린 내용이에요.

사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자연에 초점을 맞춘 영화들이 많아요. 

원령공주 말고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라는 영화도 

인간의 산업화 문명이 멸망한 

1000년 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척박한 자연과 인간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인데요.

두 영화 모두 구성과 재미, 몰입도가 최고에요!

출처 : 네이버 영화

◆ 괴물(2006)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주인공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 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돼요.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인데요.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대는 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해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한강변, 

강두는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사람에 휩쓸려 손을 놓친 순간 

괴물은 현서를 낚아채 한강으로 사라져요. 

갑작스러운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지만 

강두가족은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에요.   

 

2006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천 만 영화 ‘괴물’ 다들 아시죠?

화학약품을 한강에 무단으로 방출 했던 미군으로 인해 

혐오스러운 돌연변이 괴물이 만들어져 일어난 일인데요.

이러한 괴물은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환경오염이 지속된다면 

이젠 영화가 아닌 현실로 볼 수 있을지 몰라요. 

실제로 머리가 2개, 

눈이 3개인 돌연변이 고양이, 

내장이 보이는 투명 개구리, 

등에 귀가 있는 쥐 등 

점점 돌연변이 생물이 늘어나고 있어요. 

환경오염을 막지 않으면 머지않아 

괴물에 나오는 생물도 진짜 한강에 나타날지 몰라요.

오늘은 환경영화 3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줄거리만 봐도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이번 주말은 환경영화를 보면서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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