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옷장엔 못 입거나 안 입는 옷들이 얼마나 있나요?
못 입는 옷들은 대체로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지인들에게 물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가위 하나만 있으면 못 입는
옷을 리폼하여 나만의 패션 가방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못 입는 옷을 이용해
비닐봉지 대신 들고 다닐 수 있는 나만의 DIY 가방을 만들어보도록 할께요 !
나만의 DIY 가방을 만들 준비물은
못 입는 옷과 가위만 있으면 돼요 !
만약 손재주가 없는 분이라면 길이를 가늠하기 위해
수성 매직펜도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
먼저 손잡이 부분으로 만들 목 부분을 가위로 넓게 잘라주세요.
혹시 삐뚤어질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큰 원판을 대고
매직으로 체크를 한 다음 잘라도 좋아요 ~
그 다음은 가방 속 크기를 정해야하겠죠?
속이 너무 큰 가방은 끌릴 수 있으니,
책이나 노트북 등으로 적당한 크기를 맞춰
매직으로 표시해보세요.
적당한 크기를 맞췄다면, 옷의 밑 부분을 가위로 잘라 술을 만들어주세요.
잘라낸 술들은 가방의 바닥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손가락 2개 정도의 넓이로 넓게 잘라주면 되겠습니다 ~
그 다음은 바닥으로 작은 물건도 빠지지 않도록 술들을 묶어주시면 돼요.
술을 묶는 방법은 특별히 정해져있지 않으니,
잘 풀어지지 않도록 2~3번씩 꼭꼭 묶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짜잔 ~
술들을 다 묶고 나니 이렇게 예쁜 가방의 모습으로 완성이 됐어요 !
그런데 바닥에 있는 술이 지저분해보인다구요?
그렇다면 가방을 반대로 뒤집어 보세요 !
반대로 뒤집으니 술이 달려있던 아랫부분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나만의 DIY 가방이 완성됐습니다 !
용도에 따라서 장바구니로도 사용할 수 있고
혹은 집에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이 될 수도 있는
나만의 DIY 가방.
못 입는 옷을 버리기보다는
용도에 맞게 재탄생 시켜서 소비를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
( 이미지 및 자료출처 : http://www.mommypotam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