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길거리 광고판이나
포장용지에 인쇄되어있는
정사각형의 까만 불규칙한 마크
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수기호나 상형문자 같기도 한 이 마크는
‘QR코드’라고 해요.
기존 바코드에 비해
많은 양에 데이터와 정보를 넣을 수 있고,
크기가 작아져 온・오프라인에서
홍보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번 3월부터 식물의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공원이나 식물원의 팻말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국립생물자원관에선 흔히 볼 수 없거나
이름이 어려운 식물들도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식물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국가생물종목록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약 3,000여 종의 식물에 대한 QR코드 서비스를 실시했어요.
이 QR코드는 식물의 정확한 이름, 형태,
분포, 생태 등의 정보를 포함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모바일 누리집과도 연결되어 있는데요.
QR코드를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이 보유한 표본의 위치와
유전자 정보, 사진,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꽃이나 나무를 설명하는 팻말을 제작할 때
‘국가 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www.kbr.co.kr) 누리집에서
QR코드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물론 집에서 키우는 꽃이나 식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앞으로 집뿐만 아니라 식물원이나 공원에서
이 QR코드가 사용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어떤 식물인지 알 수 있겠죠?
이제 벚꽃이 필 시기에요.
들로 산으로 나들이 갈 때 예쁜 꽃도 보고,
그 꽃의 정보도 같이 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