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1)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런치에 제 글을 공유하려고 생각한 건 1년이 넘었고 작가 신청 후 글을 올리기까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갔네요. 저는 젊지만, SNS도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저의 생각과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더 이상 미루고 싶지도 않고 이번에 진짜 좀 달라져보고 싶어서 용기를 내봅니다. 프롤로그는『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오로지 행복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한 내면 탐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왜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지만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있으니까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파이팅 해서 우리 함께 가 볼까요?
나의 자기 계발 도전기를 브런치에 공유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 것은『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오로지 행복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한 내면 탐구 프로젝트』를 읽고 나서다. 처음에 이 책을 발견했던 것은 2018년도에 서점에서 만났다. 연두색 표지에 쓰여있는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꼭 읽어보라고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자기 계발서만 읽고 있었던 터라 에세이였던 이 책을 한번 쑥 훑어보고 바로 내려놨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핸드폰으로 책 사진만 찍어놨었다.
혼자 자기 계발서를 보면서 이것저것 시도했었지만 나에게 남았던 감정은 절망뿐이었다. '난 그들처럼 될 수 없구나. 언제나 난 게으르고 미루는 사람, 능력이 안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가득했었고 마침 엄마가 "그냥 너한테 맞게 살아."라고 하신 한마디에 기분은 안 좋았지만 '에라이, 그냥 하지 말자. 자기 계발서에 나온 내용대로 사는 건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인가 보다. 역시 상술인가?’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솔직히 안 하니까 몸과 마음은 너무 편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그냥 의미없이 이렇게 계속 살자니 답답한 감정이 올라왔다.
그러다 한번 핸드폰 사진 정리를 하다가 나온 책 사진에, 또 마침 도서관에도 이 책이 있었고 6년 만에 다시 만난 이 책이 나의 도전기의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