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힘드셨나요?

『미라클 모닝』 SAVERS의 S - 명상

by 채우다

나는 미라클 모닝 챌린지 8일째다. 큰 변화는 여전히 못 느끼겠고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는 건 괜찮지만 SAVERS를 하려고 하니 나에겐 여간 귀찮고 재미도 없고 『미라클 모닝』에 쓰여있는 것처럼 나 또한 “이런 느낌이 싫다". 매일 저녁에는 내일은 더 나은 미라클모닝 미션을 해야지 하고 잠에 들지만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매우 힘들다. 하지만 조금만 더 버티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 믿고 40일 도전을 끝까지 이행해 나가겠다.

오늘의 이야기는 『미라클 모닝』 SAVERS 중 Silence 명상이다. 내가 지금의 『미라클모닝』 40일 챌린지를 하기 전부터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이 S-명상, E-운동하기, S-기록하기이다. 내가 한 2년 전부터 해왔던 것이기에 S A V E R S들 중에 어렵지 않게 실행 중인 미션을 중 하나이다.

처음에 미라클 모닝 SAVERS를 시도할 때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명상(S)을 하려고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웃기지만 바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매번 숙면을 취하고 깼다.

뭐 숙면을 취하는 것은 좋지만 내가 계획했던 것을 실패했기에 아침에 괜히 하루를 통째로 날려먹은 느낌이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방법이 잘못된 것인가, 의지의 문제인가' 생각하고 명상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여러 방면으로 찾아봤었다. 『미라클 모닝』에 소개되어 있는 유튜브에 ”헤드스페이스 Headspace “도 찾아서 보고 따라 해 보고 여러 명상 관련 된 책들도 찾아봤었다. Headspace는 유익하지만 나에게는 효과가 없었고 책들은 몇 권 집에 사서 읽었지만 명상에 관련된 책을 보면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다.


'뭐 이리 복잡 한지.'


그러다가 발견 한 책이 가토 후미코 작가의 책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이다. 명상이 어려운 분들은 진심으로 추천한다. 여태 읽었던 책들과 달리 쉽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나와있다. 나 또한 이 책으로 도움을 많이 봤다. 그니까 일상생활에서 쉽게 내가 시도해 볼 수 있게 잘 설명된 책이다. 실제 명상 초보인 내가 이 방법들을 하고 이게 명상이구나 싶었다.


아쉽게도 이 책은 절판되었지만 도서관에 찾아보면 있으니까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나 또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절판될 줄 알았으면 미리 사놓는 것인데 너무 아쉽다.


명상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다. 특히 명상은 "호흡"을 강조하는데 정말 쉽고 효과가 좋다.

사실 몇 년 전에 나에게 갑자기 "불안"이 찾아왔다. 생각지도 못했다. 나에게 "불안하다" 하면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떡하지?' 이 정도로 '어떡하지?'처럼 그냥 스쳐가는 걱정의 한 부분으로 살아왔던 터라 이런 "불안"이라는 감정이 나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었다.


그저 모든 것이 불안했다. 차를 타는 것도,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집에 있는 것도, 오랜만에 먹는 음식들도 다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았었다. 소리에도 굉장히 예민해지고 잠도 못 자고 이렇게 살다 보니 내 몸이 망가지는 게 느껴졌다. 무슨 일을 조금만 해도 체력이 다 떨어져서 방 한가운데 쭈그려 누워 보냈었고 힘들고 내 일상생활을 이끌어가지 못했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 내가 살려고 서서히 실천했던 것이 명상, 운동, 기록하기이다. 나는 매우 도움을 많이 봤다. 지금의 나는 굉장히 좋아졌고 '나'로서 살아가지만 1년 반정도 고생 했었다. 이제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가끔씩 또 찾아오면 나는 호흡에 집중해서 명상을 한다. 코로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하다 보면 한결 편해진다.

"숨 쉬는 것“ 우리가 쉽게 바로 할 수 있는 거지 않는가?

지금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다그치고 있다면

오늘은 자신을 위로하면서,

불안하고 예민하고 피곤한 하루 보내신 분들

지하철이든 버스든 집에 가려고 기다리는 중이든

퇴근하고 집에 누워있든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5초만 해봐라.

이것만 해도 기분이 한결 나아질 거다.

그리고 우리 같이 내일을 위해 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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