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 않을 반사신경
동네 주민분께서 알아서 어떻게 하셨겠지? 유기견으로 신고했어야 하나? 다시 나가볼까?
인간의 선함은 여유에서 나온다.
바쁘다는 것은 악에 가까운 것 같다.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 A를 출발해서 B에 도착하여 발표를 해야 한다는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른 점은 A에서 시간차를 두고 출발한다는 것이다.
A를 출발하여 가는 길에 변수가 존재하는데, 준비하고 있던 연기자가 쓰러지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초 출발한 사람은 쓰러진 사람을 부축하고 구급차를 부른다. 그러나 A에서 출발 시간이 늦은 사람, 즉 B에 도착하기 5, 10분 정도 시간밖에 남지 않은 사람일수록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외면하더라는 것이다. 당장 시간이 빠듯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행위가 당연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인간의 선함은 여유에서 나온다
아이, 바빠죽겠는데, 다른 누군가 돕겠지.
도울까 망설이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 기꺼이 손 내미는 반사신경을 갖게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