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밀려올 때, 이 책!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by YeonSun


팟캐스트 '책읽아웃',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책을 소개하는

'어떤, 책임'에 소개한 책입니다.


삐삐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마구마구 달려 나가고 싶어집니다.

씩씩하고, 자유로운 영혼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걱정이 밀려올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방송은 1월 4일(금) 올라갔습니다 :)

http://www.podbbang.com/ch/15135




삐삐 롱스타킹은 남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캐릭터거든요. <오은의 옹기종기>에 김소연 시인님 나오셨을 때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셨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내적 호레이를 외쳤어요.(웃음) 삐삐를 좋아하는 분 만나면 정말 좋거든요. 삐삐를 좋아하는 사람은 씩씩함, 어린아이의 당당함, 권위나 규칙에 굴하지 않는 엄청나게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사적인 믿음을 갖고 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면 그렇게 늘 씩씩해지는 것 같고요. 걱정이 밀려올 때 이 이야기를 읽으면 걱정 아무것도 아니구나, 생각하게 돼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삐삐의 이름은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맥크렐민트 에프레임즈 도우터 롱스타킹’입니다.(웃음)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요. 아버지는 삐삐와 함께 항해를 하던 중에 폭풍을 만나서 실종됐어요. 그래서 아홉 살 삐삐는 혼자 뒤죽박죽 별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삐삐는 그곳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곳에서 원숭이 닐슨 씨와 말 한 마리와 살고 있죠. 자기가 만든 옷을 입고, 짝짝이 스타킹을 신고, 자기 발의 두 배가 되는 큰 구두를 신고 다니는 아이고요. 말 한 마리도 번쩍 들 수 있는 엄청 힘이 세고 씩씩한 어린이입니다.

삐삐는 학교도 다니지 않는데요. 친구들이 자꾸 학교를 가야 해서 자기와 못 논다고 하니까 삐삐는 학교가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궁금해져요. 그래서 학교를 가보기로 합니다. 선생님이 처음 온 학생이니까 삐삐의 학습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 질문을 하죠. “7 더하기 5는 몇이지?” 하고요. 그때 삐삐가 이렇게 답해요. “글쎄요. 선생님도 모르는 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작가가 아픈 딸을 위해 매일 밤 들려준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하고요. 그 마음이 이야기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입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3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