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었다가 찼다가
마음이란 추상적 공간만큼 얄궂은 게 있을까,
허망, 헛헛, 텅과 휑 등의 표현으로도
모자랄 만큼 시리게 비워지는 공간.
무언가로 가득 차오를 땐 버겁도록 넘쳐흘러
어찌할 바 모르게 동동댈 만큼 포근해지는 공간.
사람, 자연, 동물을 좋아합니다. 낭만과 사랑 없인 인생을 논하지 않지만 현실은 현생살기 급급한 모순덩어리. 봄처럼 따사로운 사월입니다. Sincerely, your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