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식당하지 않기
걱정에 잠식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걱정이란 건 감정과 이성의 영역 사이에서
약오르게도 줄타기를 해대거든요.
불안감을 초래하며 감정의 영역인 척,
예방차원이란 포장으로 이성의 영역인 척
영악하게, 애타게 사람을 괴롭힙니다.
결국 무엇으로부터 발아되었는지는 까맣게 잊고
걱정의 무게에 짓눌려 고립됩니다.
물론 인간은 걱정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적당한 양은 오히려 경솔함을 멀리하게 합니다.
다만 우리는 걱정하기를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줄 알아야 해요.
이것이 당신을 잠식하는 것을 허락하지 마세요.
걱정은 안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