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월 Feb 07. 2023

걱정은 안하면 그만

잠식당하지 않기

걱정에 잠식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걱정이란 건 감정과 이성의 영역 사이에서

약오르게도 줄타기를 해대거든요.


불안감을 초래하며 감정의 영역인 척,

예방차원이란 포장으로 이성의 영역인 척

영악하게, 애타게 사람을 괴롭힙니다.

결국 무엇으로부터 발아되었는지는 까맣게 잊고

걱정의 무게에 짓눌려 고립됩니다.


물론 인간은 걱정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적당한 양은 오히려 경솔함을 멀리하게 합니다.

다만 우리는 걱정하기를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줄 알아야 해요.


이것이 당신을 잠식하는 것을 허락하지 마세요.

걱정은 안하면 그만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마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