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여전히 철없이 산다.
내게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려 무척이나 애를 쓴 적이 있어요.
나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생각으로 인해서 말이죠.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그날들이 후회가 됐죠.
내가 아닌 그들을 원망하면서 말이에요.
근데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저의 선택이었고, 그 시간들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마세요.
결국 누가 뭐래도, 선택은 당신이 한 것이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당신이 낳은 것이니까요.
- 경구옹의 글, 「아무래도 운동화는 '나이키'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