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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홍윤 Feb 26. 2022

여에언자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레오날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과 함께 우리에게 <천지 창조>, <최후의 심판>등 불멸의 명화를 남기고 있다.


 <여 예언자>는 시스티나 예배당 천정화의 한 부분으로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제14장에 나타나는 다섯 가지 성령의 은사 즉 찬송, 가르침, 계시, 방언, 통역의 능력을 상징하는 다섯 여인의 예언자 중 ‘방언’의 은사를 상징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여인상이다. 


입을 약간 벌린 것은 바로 방언을 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유연하면서도 화사하고, 기백이 넘치는 웅장한 긴장, 비장한 격조로서 초월적인 생명감이 장엄함을 느끼게 한다.



미켈란젤로는 이태리 피렌체 근교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뎃상력이 탁월했으며 기틀린 다이오 공방 조각 학교에서 수업했다. 1496년 21세 때 로마로 나와 1505년 교황 줄리오 2세의 명으로 교황 자신의 묘소에 세울 대리석 인물 조상을 맡았으나 교황 자신이 40여 개의 거상을 완성할 동안 견뎌낼 체력이 없어 1508년 미켈란젤로에게 끌 대신 화필을 들고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정화를 그리게 했다. 교황 주변 사람들은 미켈란젤로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 진언했으나 교황은 미켈란젤로를 믿고 미켈란젤로 역시 피나는 노력으로 4년간을 집착한 결과 최대의 걸작, 창세기 드라마 <천지 창조>를 완성하였다.

미켈란젤로가 이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때 예술가들은 새로운 예술의 영감을 받았으며 과거의 미술은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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