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통 가득한 여정을 함께 걸었으니까요.

Don't be a stranger.

by 오 코치
심통 가득한 여정을 함께 걸었으니까요.
Don’t be a stranger.



라포 관계가 튼실하게 만들어진 고객과는 계약이 끝나도 가끔 안부를 서로 주고받는다.
(내가! 그냥 안부만 묻지 않지!)


더 이상 갑을 관계가 아니므로, 나에게는 더욱 적나라하게 일침의 질문을 할 수 있는 권한이 확연히 생긴다.
이 재미를 놓칠 리 없다.


(제가 그 기나긴 심통 가득한 이야기를 잘 들어드리지 않았슴꽈!)


아주 특별하게는, 본인의 이야기를 빗대어 글을 썼다고 언급해 드린다.
굳이 읽어보겠다는, 라포 관계가 튼실한 고객에게는 살포시 허락한다.

그 고객은 말한다.


“좀들 배우라고들 해요, 코치님. 본인들이나 잘하면 된다고요.”
라고 요청한다.


(아놔. 그걸 누가, 알을 깨게 밖에서 망치질을 해드렸냐고요.)


흐뭇한 피드백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이며 턱을 한껏 치켜들고 들먹이신다.

(귀여우셩.)


스스로도 뿌듯하신 거다.
부침이 적어지신 거다.


오늘은 아주 멀리서 긴 문자를 보냈다.


“어이, 오코치. 읽어봤어. 읽어봤어. 재미나게 썼던데. 계속 쓸 거지? 계속 써. 재미나, 재미나.”

(반말은 아니고, 뉘앙스에 의역의 양념을 조금 치면 저 톤임이 틀림없다!!!)


“아, 눼눼. 계속 쓰겠슴닷!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서 내드린 숙제, 검사할 터이니 꾸준히 하고 계세요. 어느 날 갑자기 확인할 거니까!”

(메롱~)


*** 심통 가득한 여정을 같이 걸은 고객과 동지애를 안 느낄 수 없습니다.


*** 왜냐! 편향적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 그리고 대~충 설명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줍니다.


*** 본인도 미처 몰랐던 본인을 어디선가 찾아서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저를 어떻게 찾아오신 거예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기에 압니다.
코앞에 있는데 본인을 못 알아보는 고객님을 제가 우짜요!

우짜긴요. 팔짱 끼고 같이 걷습니다.
저는 뛰는 거 못해서 그냥 걷습니다.
가끔 주저앉아 노닥거리기도 해요.


여러분, 코치를 찾아서 코칭을 경험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이 오코치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 떡이 나올 수도 있어요!
응원합니다!



달달배1.jpg ©Williams Oscar A.Z. All rights reserved.






사람과 문제 사이, “낀 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야기 속에서
“생각 리터치”로 조금 다른 각도로 사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울고 웃으며 달려왔습니다.


지금은 프로 코치로서, 생각의 결을 다듬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더 많은 “낀 자”에게 닿기를 소원합니다.


생각이 잠시 머무는 곳,

오코치 드림


#생각의_잔상 #오늘의_사유 #감정의_기술 #직장인_리셋

매거진의 이전글하나라도 특별한 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