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UX/UI - 어디즈음 배달중인지 알수있다고?
코로나19로 집에 있다보니까, 배달 음식 자주 시켜먹게 되는데요! 이전에만 해도 배달의민족만 사용하다가, 부모님께서 먼저 쿠팡이츠를 사용해보시고, 사용하기 편하다고 해서 저도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App Store에서 스크린샷 한 '쿠팡이츠' 앱01. 홈 화면에서 구경할 요소
홈탭은 상단에 카테고리별로 동그랗게 모아져 있어요. 그리고 하단에는 인기 프랜차이즈가 정사각형 썸네일로 나오고, 맛집 섹션은 직사각형 썸네일로 나와요. 저는 일단 오늘따라 김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분식 카테고리 탭쪽에 들어가서 구경을 해보려구요!
저는 고봉민김밥을 먹고싶은데, 분식탭쪽에서 잘 안보여서 직접 검색하기로 결정했어요!
02. 카트에 담아 음식 주문하기
검색했을때 필터로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요. 매장정렬은 추천순-주문많은순-가까운순-별점높은순-신규매장순으로 원하는 대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타배달"만 눌러서 볼수도 있는데. 치타배달은 쿠팡이츠에서 배달이 빠른 매장 중 만족도가 높은 매장을 표시해주는 뱃지에요! 이 외에도 배달비, 최소주문도 각각 필터로 넣어서 정렬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해서 고봉민김밥을 찾아서, 먹고싶은 메뉴을 이것저것 담아봤어요.
카트에 담고 잠시 홈화면으로 이동했는데, 하단에 "카트보기"라고 위치에 있어서 몇개, 총 얼마짜리 담겼는지 보여져서 편하다고 느껴졌어요. 헤매지 않고 바로 카트로 유도하는 UX!
그리고 카트보기를 탭해서 카트페이지로 이동하면, 어떤 메뉴들이 담겼는지 보이고 최소 주문금액 미만으로 담았을 경우, 툴팁같은 걸로 "최소 주문 금액 XXXX원" 표시 + 하단에 XXXX원 이상 주문 가능이라고 보여줍니다. 두번 정도 보여줘서 강조해주는 부분도 좋았고, 특히 그냥 text가 아니라 툴팁형태로 다르게 강조해주는 것도 눈에 띄어서 직관적이었어요.
저는 혼자 먹을때 주문할때는 최소 금액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더라구요. 최소 주문 금액에 맞게 더 메뉴를 담고하면 하단 버튼 안에 텍스트가 "XXXX원 결제하기"로 바뀌면서 주문이 가능해져요.
이렇게보니까, 최소 주문 금액 미만일때 "XXXX원 이상 주문 가능"일때는 버튼 색상이 하늘색이 아닌 다른 색이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주문 불가능할때와 주문가능할때 상태를 좀더 시각적으로 구분하면, 더 편했을 것 같은 스몰 아이디어 입니다!
아이디어 제안 by kellypoly이렇게 하단 버튼 색상을 상태별로 다르게 하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03. 배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주문완료한 후에는,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 바로 배달 현황인데요. 푸시 알림해두면, 실시간으로 주문 상황 알림이 와서 막연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이부분이 쿠팡 이츠의 차별화되는 핵심 UX라고 보는데요!
음식 준비, 배달 현황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지도에서 아이콘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기술적으로도 UX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어디즈음 오는지 시간으로만 "20분 후 도착예정"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지도로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보여주니 굉장히 투명하고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지도는 실제 집 위치가 아닌 다른 곳을 임의로 캡쳐하였습니다.1) 우선, 매장에서 주문을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하는 동안은 식당 모양 아이콘과, 유저모양 아이콘 두개만 지도에 동동 떠 있어요. 식당 모양은 매장 위치, 유저 모양은 저의 위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도에 더해서, 하단에도 몇분 도착 예정인지와 indicator로 어떤 상태인지(주문 수락됨-메뉴 준비중-배달중-배달 완료)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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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으로 배달파트너께서 음식을 픽업하면, 배달모양 파란색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배달 파트너분이 오고 있는 경로가 실시간으로 공유돼요.(너무 귀엽지 않나요?취저...)
그리고 하단에 어떤 운송수단(자동차..등)으로 오고 있는지도 표시돼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부분들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의 니즈를 잘 충족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04. 메뉴별로 평가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음식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요렇게 만족도 평가 및 리뷰 페이지가 떠요. 각각 메뉴별로 좋아요, 싫어요 버튼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도 쿠팡 이츠 UX 포인트로 보였어요. 음식 여러개 시켰을때, 다 괜찮은데 하나만 내 입맛에 안맞고 그럴수도 있는데 그럴때 상세한 메뉴별 평가로 다음 주문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주문한 메뉴 3개 모두 너무 맛있게 먹어서 트리플 좋아요로 평가 등록하였습니다:)
✨ 쿠팡 이츠,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주문, 배달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싶으신 분들
내가 주문한 음식이 언제 준비되고, 배달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쿠팡이츠에서는 지도에서 어디즈음 이동하고 있는지 빠르게 업데이트되서 볼 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의 막연함을 해소해드려요.
✅ 메뉴별로 간단하게 평가를 하고싶으신 분들
여러 메뉴 시켰는데, 이건 괜찮았는데 이건 좀 아쉬웠던 분들? 혹은 전부 다 맛있어서 모두 추천하고 싶으신 분들! 쿠팡이츠에서는 메뉴별로 좋아요, 싫어요 버튼으로 빠르고 쉽게 평가할 수 있어서 뒤에 주문할 분들에게 더욱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어요:)
✅ 치타배달로 빠르게 음식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
배가 너~무 고파서 빠르게 음식 배달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 쿠팡이츠만이 가지고 있는 "치타배달" 필터를 적용해서 보다 빨리 배고픔을 달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요새 핫한 배달 앱 쿠팡이츠 UX 분석이었어요! 요새 배달앱들이 다양하게 많이 생겼는데, 하나하나 뜯어보고 비교 컨텐츠도 준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