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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ost '너를 태우고'
걸리버의 세 번째 여정에서 다시 반복된 조난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였다. 교역의 과정에서 차질을 빚게 된 선장은 배 한 척을 더 구입하고 걸리버에게 선장의 권한을 위임한다. 정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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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편집자 / 디페랑스, 다반 출판사 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