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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도 Jan 27. 2017

북리뷰: 승려와 수수께끼

책을 담다 #7: 벤처와 인생이 바른 길로 가는 법

두고두고 읽고 싶은, <승려와 수수께끼>

최근에는 창업관련 혹은 경영관련 책을 많이 읽는데, 나도 참 놀라운 것이 책들이 하나하나 좋다. 그리고 그 바텀라인에는 비슷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랜디 코미사는 하버드 로스쿨을 나와 기득권 변호사로, 전성기 애플에서도 일하고 [클라리스]라는 스타트업을 창립 초기때부터 함께한 경험도 있는 사람이다. 현재는 많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기업기이자 벤처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 

<승려와 수수께끼>라니, 실리콘 밸리에서 '승려'와 '수수께끼'가 무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랜디 코미사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레니라는 젊은 창업가의 스토리가 책 전반의 내용에 이어지는데, 이 창업가의 프레젠테이션부터 그들이 배우는 진정한 창업의 가치, 그리고 인생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랜디코미사의 철학적인 표현들로 풀어져있다. 

책의 내용을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결국 창업도 인생이고 벤처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커다란 질문을 던져준다. 

당신이 시장에 내놓고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평생을 바쳐도 
좋을만한 사업이 되려면, 어떤 요소들을 갖추어야 할까요? 
거기서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 랜디 코미사 -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았다.


1. VC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3가지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2. 처음부터 시장을 '지배'할 만한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3. Drive와 Passion


4. 리더십을 품지않은 관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5. 실리콘밸리의 VC들은 남들과는 다른, 그것도 아주 다른 아이디어를 원한다.


6. 열정을 다해 일해라. 단, 가장 소중한 재산인 시간을 가장 의미있는 일에 써라.


7. 결국, 모든 선택이 스스로의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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