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면
그런 거라면
날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
혹시 미안해서 그런 거라면
더욱 그러지 마
너의 옅은 웃음 속에서도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고
그 추억 속에서 나는 또
너를 떠올리니깐
그래서 오늘도 나는 네가 그리워지고
그래서 오늘도 너를 미워하고
또 그렇게 돌고 돌아
너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