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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 Mar 31. 2019

03.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책 리뷰


친한 언니한테 생일선물로 선물받은 책이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목만 봐도 내가 좋아할 책이라는걸 알았지만, 내용은 더 엄청났다.


전 창의성이 그저 무언가를 할 용기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그렇게 내 앞에 있는 상황과 논다는 생각으로 덤비는거죠. 노는 마음이 중요해요. 유희하는 마음은 여유를 낳고, 여유는 작은 용기를 낳으니까요.

브런치 첫글에서도 썼듯 요즘 뭘 하더라도 완벽해야된다는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근데 저런 글귀를 보니 내가 잘하고 있구나 라는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법을 몰라서 괜찮다는 이야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해봐’라는 길잡이도 되어주었다.

맘에 드는 단락 옆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다.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들의 해답을 알려주며, 먼 훗날에도 길잡이가 되어줄 책.

지금 읽고, 결혼하면서 읽고, 부모가 되서 읽고, 자식이 속을 썩였을 때 읽어도 좋을 책이다. 두고두고 봐야하니까 보관을 잘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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