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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있는 줄 알고

by 허근

한 시간, 한 시간

옆에 있음에

늘 있는 줄 알고


한 마음, 한 마음

소홀하게 떠난

내 마음

다시 주워 담아


한 구석, 한 구석

'미안합니다'로

채우고

'사랑합니다'로

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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