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살아남기 - 62
세상에는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신기하게도 다 겪고 헤쳐 나갑니다
그래서 사람은 사는가 봅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 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어려운 일이 있다 합니다
남의 머리 속에 있는 지혜나 지식을 내 머리로 옮기는 일 한 가지와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로 옮겨오는 일 입니다
근데 이 두가지 어려운 일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직장인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어디에서도 똑 같습니다
지식이나 지혜를 가르치는 멘토나 후견인이 있고
내가 가르쳐야 될 폭탄도 있습니다
두가지를 다 하는게 뭐 그닥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말을 물가로 끌고갈 수는 있어도 먹여줄 수는 없듯이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습득은
각 개인의 몫이기 때문 입니다
직장에서 무엇이든간에 삼세번은 없는 겁니다
하지만 폭탄에게 필요한 사람이
나라면 말이 달라 집니다
불발탄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내가 불발탄이 안되게 내 사수가 했던 것 처럼...
필요한 직장인으로 연습시켜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있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모르고 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화장실 청소가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몰라 고마운 줄 모르고 지랄(?)을 떱니다
존중하고 겸손히 배려해야 하는게
정답인 줄 알면서 깔보고 무시 합니다
그럼 자기가 화장실 청소하지 말고 사무실 근무하면 되지 않냐고 지껄이는게 대부분이죠
세상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법 입니다
집이 가난해서, 못 배워서, 게울러서등등
이유는 많겠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 자기 자리에 있고 내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먼저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는 법을 가르쳐
어디에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필요할 때 없다면
지나가는 똥개 보다도 못 한게 세상사 입니다
어려우면 그 사람의 본성과 진가가 나온다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가망 없는 일에 삽질하라는 말이 아니고 믿음과 신뢰가 있고 주변 환경이 가능성이 있다면 판단하고 자기 몫의 일을 그대로 하면 된다는 말 입니다
주변의 말에 주관도 냉정한 판단도 없이 일희 일비 하지 말란 말 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능력있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도
어려울 때 곁에 없는 사람보다
비록 화장실 청소라도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줄아는 곁의 동료가 제대로 필요한 사람 입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알게 된 인연들은
거의 퇴사 후 자연스럽게 멀어진다고 합니다
나는 27년 다닌 회사에서 퇴사 후 5년이 지난 지금 몇명이나 기억보다는 내 주변에 있을까
헤아려 보았습니다
아직도 형아우하는 동료 6명과 업체 사장님 2분
아직까지는 8명이 곁에 있습니다
내 바램이 맞다면 아마 거의 생을 정리 할 때까지
내 곁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순진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사선을 넘나드는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를 오랜 시간 동안 해왔기 때문 입니다
이런 믿음의 이유는 단 한가지 절체 절명의 순간에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 이었기 때문 일겁니다
어려울 때 먼 곳의 형제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났다고 했습니다
어려울때 필요한 사람이 되십시요
자기 일의 몫을 책임지는 직장인이 되십시요
안되면 안된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요
필요한 사람은 사람도 직장도 알게 됩니다
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은 주변에서 먼저 압니다
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이 되시면
직장도 사람도 내 주변에서 인정하게 됩니다
-성당 마당의 80년 된 나무 그늘 아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