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몸집 키우기
직장에서 살아남기2 -259종술58
비오는 소리가 좋기만 한데 머리는 깨지는것 같아 약을 먹었더니 졸음이 또 난리네요
그리다 말다 덧칠하다 보니 은근 짜증도 나네요
쉬어야 실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뭘 먹어야 약을 먹을것 같아서 만들어 온 감자채 볶음입니다 약간 관점을 비틀어보면 감자조림이기도 합니다
직장은 내 가족만 있는곳이 아니다
경쟁자와 대놓고 경쟁하는 곳이지만 파트너도 있다
직장에서 생활하는게 잠 자는거 빼고는 퇴사 할때까지는 거의 직장생활이 가정생활보다 많아도 훨씬 더 많을겁니다
좋든 싫든 가족끼리 맺어진 인간관계하고는 다른 인간관계를 맺어야하고 말입니다
또 대부분 선택할수도 없는게 직장입니다
그러나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선택해야 합니다
직장인 몸집 불리는 첫번째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자인 적도 그렇고 평생 같이할 파트너라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쟁자라면 최고의 경쟁자라야 경쟁에 패하더라도 배우고 익힐게 있는법이고 주변에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지기만 해선 안되지만 말입니다
남들도 인정하지않는 싸구려와 경쟁에서 이긴다한들 주변에선 기억도 해주질 않을겁니다
패한다면 나 자신도 싸구라가 되는거고요
또 파트너라면 동료 이전에 동지와 같습니다
직장의 별을 두고 벌이는 마지막승부까지는 말이죠
오늘도 지겹겠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어느 부분이 되었든 최고를 사귀고 최고와 경쟁하고 최고를 쓰는 최고에게 배우고 곁에 두십시요
말단 직원이 회장을 모시고 출장을가면 회장이 묵는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식사를 같이 먹으며 최고의 경쟁자들과의 대화를 보고 듣고 배우는것과 같은 겁니다
사람 사는거 똑같은 법입니다
당연히 남들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몸집은 이미 과대포장일 만큼 커져 보일겁니다
물론 스스로 보고 듣고 배우지 않으면 똥배만 나오듯이 교만해지겠지만 말입니다
최고가 최고를 만드는 법입니다
먹지 않고 스스로 커지는 몸집은 없다
직장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선택권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선택의 주체는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랑같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자랑입니다(?)
저는 두개의 상반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자리와 주변 환경이 천양지차고 사람과 시간도 달라 많은 부분이 다르겠지만 아마 지금도 예전 같이 그럴겁니다
그 하나는 공채 동기 80명중에 저는 꼴통 중에 상 꼴통도 모지라 아예 제처 놓은 고문관이라 불렸던 사람이었고 임원 진급 후에도 임원단 회의에서의 시선 또한 그랬읍니다
이유는 모르면 무조건 대들고 물면 놓지않았거든요
그러나 또 하나의 이미지는 엉뚱하지만 위기에 강하고 독보적인 해결사라는 이미지가 그렇습니다
쉽게 위기가 다가오면 어디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 되었던거지요
저는 공채 입사 이후 본사에 있지도 못했습니다
공장으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었지만 만화가 아니라 거짓말 조금 보태서 공장에서 거의 육개월 동안 집에를 가지 않았읍니다
왜냐고요? 공장 근로자들과 같이 술먹고 사귀는데 거의 한달 패배 의식에 젖어있는 공장 관리자들과 사귀고 배우는데 두달 공장 간부들과 공장장한테 인정 받는데 두달을 넘게 써야 했으니까요
쉬운것 같지요? 쉽지 않습니다
사람 판단하고 곁에 두는 일이라 더 그랬읍니다
단적인 예입니다
회사가 법정관리 들어갈 때 사장실 문앞에 버티고 앉자 있는 저를 성난 근로자들을 막아서며 손잡아 밖으로 끌어내 주던 아주머니들도 제 몸집이었고 그때문에 저는 본사와 5개의 계열사가 법정관리가 풀릴때까지 법무팀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던겁니다
처음부터 경쟁자나 파트너는 알수 없읍니다
직장인의 몸집은 실력이나 능력이 첫번째 기본이지만 그몸의 몸집인 근육은 주변에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 사귀기 쉽지 않다
나쁘면 나쁜대로 좋은대로 사귀어 둬라
그러나 머리로는 반드시 O.X를 식별해야 한다
짐승들은 무리에 우두머리가 반드시 있고 그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주변의 적들로부터 보호받으며 생활을 영위해 나갑니다
그러나 항상 드라마처럼 영원하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항상 우두머리의 특권을 노리는 경쟁자가 무리에는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책임지지 못하는 우두머리는 조기 퇴출이고요
직장도 다르지만 똑같습니다
자신이 우두머리든 아니든 O.X는 식별해야 합니다
동물의 세계는아니지만 직장에서도 적의를 숨긴 경쟁자가 들어내는 공격의 방법과 징후를 읽어내는 연습을하고 배우고 실전에 써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겉으로는 알아도 모르지만 머리로는 분명히 O.X를 구분해두고 말입니다
(요즘 그림들이 너무 솔직해서 부담스러운 그림이다보니 조금 그렇지만 한번쯤은 읽어두면 나쁠것 없다는 생각입니다)
O.X가 판단이 서야 선택을하고 선택한 방향으로 목표와 목적에 따라 행동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변은 다 순진하지 않다
서로 필요할 뿐이지만 필요하다면 이용해라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제 사부의 말이 처음에는 진짜 꼰데 씨나락 까먹는 소리한다고 저는 생각했었읍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말고 여러가지 문제의 원인이 된 딱 한가지만 집중하라는 말인거지요
복잡해지고 막히는 문제에 부딛쳤을때 항상 저는 보는 관점을 다르게 살펴 보았었읍니다
엉뚱하단 소리는 들었지만 다르더라고요
해보니까 잃는것보다 얻는게 훨씬 더 많았고요
솔직히 말해 저도 모른척하고 들어 주었지만 주변에선 꼴통소리 듣는 제가 불편했겠지만 그 이상으로 제가 필요했던거고 저 자신도 필요했던거지요
주변에서도 이미 예전부터 그렇게 선택하고 서로 이용했던 거고요
그러다가 아프고 터지고 찢어지며 근육이 된겁니다
관점을 달리보는 연습을 하십시요
직장에는 나대신 퇴사해줄 사람은 한명도 없읍니다
2023-4-5 관리실
연습 방법은 다음에 이어 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