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따라 말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 104

by 바보


혹시 오사마리라는 말 아시나요

일본어를 하신 분이나 왜정시대를 지낸 사람은 아실 겁니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뭔 말이야 했습니다

내가 몰랐던 그 들만의 언어가 존재하고 생각하는 사고나 생활 수준이나 씀씀이도 모두 다른 이것이

오늘 조심스럽게 그릴 그림 입니다

(여기서 말은 그냥 말 이지만 언어에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하늘에는 참 자리도 많지만 북극성이 가장 높이 있다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이 통해야 뭘해도 합니다

무엇이든 먼저 새로운 언어 부터 다시 배우십시요


우선 제일 먼저 말이 통해야 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예전에 학창 시절 때 동인천에 있는 하와이라는 다방과 룸이 있는 고급 경양식 집에서 음악을 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음악 튼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방과 경양식 집에서 쓰는 말이나 수준 뿐 아니라 손님도 모든게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이유가 어떻든 다방에서 꼴랑 두달 이지만

그 세계에서 살려 하니까 그 세계에서 쓰는 말을 알아야 했습니다

말이 통해야 무시도 당하지 않고 또 왕따를 당하지 않고 편하게 그들과 의사 소통을 하며 지내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 입니다

쉽게 그 들의 옷을 갈아 입고 그들과 동화되는

내가 되는 겁니다

그들도 나도 이미 다르다는 걸 알지만 서로 모른척하고 속고 속아 주며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 주는 겁니다


그때 아주 귀중한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나는 너희들과 달라 했다면 어찌 됐을까요?

아마 님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먼저 겸손히 그들의 언어부터 다시 배우십시요

말이 통해야 뭐가 돼도 됩니다


또 경양식 집에서의 일 년은 많이 달랐습니다

경양식 집 과 다방의 차이 인데도 벌써 다릅니다

다방에서 쓰던 언어나 손님 모두 다릅니다

그 때 나는 다방에서 쓰는 언어를 그대로 쓰다가 오히려 무시를 당했습니다

거기는 고급 경양식 집 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고 실제로 손님들 부터 달랐습니다

돈까스가 아니라 포크 커틀릿인 겁니다

음악도 다릅니다 팝송이 아니라 클래식이나 세미 클래식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자리에 있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돈까스가 틀리지 않지만 포크 거틀릿 으로 내가 맞추는게 맞았습니다

그들도 나도 압니다만

소통이 우선 입니다

그 자리에 맞는 언어를 악착같이 배우십시요


직장도 똑 같습니다

음악 다방을 무시 하는게 아닙니다

경양식 집 처럼 직장에서는 대화하는 층이 달라질 때마다 또는 진급할 때마다 있는 자리가 다릅니다

자리에 따라 쓰는 언어도 달라져야 합니다

경양식 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음악 다방처럼 하면 어떻게 볼까를 생각 하십시요

돈까스가 나는 편하지만 다들 포크 커틀릿이라 하면 나도 포크 커틀릿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있는 자리에서 같이 있는 사람들과 동화되어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높이 올라 갈수록 외로워 지는 걸지도 모릅니다


재무제표를 이야기 한다면 나도 볼 줄 알아야 대화가 되고 손익 분기점이나 현금 흐름을 이야기 한다면 나도 맥점을 집을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과 상대할 수 있는 겁니다

그들의 사고를 나도 똑 같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들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메켄토시를 이야기 하는데 인켈을 말 한다면

슬프지만 그 대화는 끝 입니다

상대가 달라지면 쓰는 언어가 달라져야 합니다




말이 바뀌면 습관도 태도도 모든게 바껴야 합니다


로마에가면 먼저 로마 사람이 되어야 하고

광대가 되려면 광대 옷부터 바꿔 입어야 합니다

언어가 바뀌었다면 이젠 옷을 바꿔 입어야 합니다

말이 통하면 자연히 동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합니다

말은 리어왕인데 옷이나 태도는 산쵸일 수 없고

조찬회에 청바지를 입을수 없는 겁니다

체면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이미 나를 보는 눈이 달라져있어 기준도 달라져 있습니다

예전의 기준은 잊고 새로운 기준에 적응해

경양식집 자부심같이 점잖아지고 의젓해지며 그 자리에 맞게 변해야 하고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자연히 변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고 특성이 있겠지만

간부 후보자는 교육 부터가 사실 조금은 다릅니다

하다못해 식사 예절까지 교육을 받고 항상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 교육을 시킵니다

교육생의 레벨도 다르기 때문에 교육 기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타 회사의 간부들과 접촉하게 하고 인맥을 쌓게 만들어 나중에 있을 혹시 모를 기회를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그 중 제일 먼저 하는 교육이 언어를 고치는 겁니다

어디가서 따로 하는교육이 아니라 그런 자리를 자주 갖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보고 듣고 배워 몸에 배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난 다음 생활이나 사고등 간부에 맞게 단계적으로 교육을 시키며 호되게 몰아 세우며 단련 시키고 살아 남게 만드는 겁니다


위치가 변할 때 마다 위치에 맞는 옷을 입고 위치에 맞게 행동 하십시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자신의 목표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들만의 언어는 다릅니다

사는 세상이 다르고 언어가 다릅니다

그렇지만 다른 세상일지라도 그들과 같이 있어야 하고 내 목표안에 그들이 있다면 소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언어가 달라져야 하고

그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어떨때는 내가 나를 잊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다면 악착 같이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도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 입니다...


-오늘도 또 내일이 오늘이 된 새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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