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거름

세상살이 - 59

by 바보


썩어도 더럽게 썩은것 같습니다





기득권을 포기 못하는 권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할 말들 다 있겠지만

택도 없는 비겁하지도 못한 변명 같습니다

지나가는 어린 학생도 아는 거짓말을 너무도 쉽게 만만하게 보는 세상으로 아무 거리낌없이 내 뱉고 있는 이들의 설자리가 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참담하고 부끄러운 세상 단죄되어야 한다면 정말 제대로 잊지않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힘이 부쳐도 해야할 일이고 해야되는 때가 되었다면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아니라고 뒷짐지고 같이 손가락질 하지말고 뒤에서라도 버텨주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라도 끝을 보고 뿌리까지 도려내 제대로하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설퍼도 새로운 질서를 젊음들에게 내주고

뒤에서 응원하며 존경받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살이 어느 한구석 그렇지 않은 구석이 없겠고 적응하며 고치며 살겠지만 어디 어느때든 제대로 된 구석 제대로 된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 사람들이 정정당당하게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올 미래 앞에 무릎을 꿇여 많은 젊음들에게 쓰레기를 보여주는 세상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변하는 것은 당장에 없겠지만 그렇다해도 따듯한 봄날 봄 햇빛 기다리는 그런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적든 크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고 누구나 반성하고 고치고 후회도하며 살아갑니다 성인 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대다수는 양은냄비처럼 금방 뜨거웠다 쉽게 차거워졌다 하는게 일반적일지 모릅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암만 냄비같은 우리네라지만 바보는 아닙니다

뻔뻔하고 비겁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분명 다 아는 사실을 인정 안하고 버티는 권력에 비굴하게 침묵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똑똑하고 현명하지는 못해도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알고 곁에서 응원은 못해도 못된 권력의 동조자는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썩어도 더럽게 썩은 완장이 아니더라도 헛 똑똑 앞잡이는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썩은 물에 썩은 입들도 있듯이 함께 하지는 못해도 맹목적인 분노를 해결할 해우소를 찾듯이 말못하는 숨은 진실의 반대편에서서 더럽게 썩은 입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먼저 산 사람들의 잘못을 물려주지 말아야겠습니다

강요당하는 미래를 보여주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젊음은 나이에 상관없이 공정해야합니다

누가 감히 겪어보지 않고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고 단죄하겠느냐만 젊음은 계속되어야하고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야합니다

공정한 젊은 질서가 생겨나야합니다

그게 지금을 사는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젊은 질서는 존중되어져야하고 지켜져야하고

비겁하지 도망가지말고 당당히 부딛쳐야 합니다

썩었다면 버려야하고 썩은것만 골라내도 썩은물에 담겨있던 나머지도 썩게 되는게 세상이치입니다

마치 언발에 오줌누는 격의 역사를 되풀이 해 결국 썩어 문드러졌듯이 지금 힘들어도 버릴것은 버려야 합니다

버려서도 안된다면 깨버려라서도 버려야 합니다

곪은 상처는 지금 아파도 도려내야 다시 곪지않고 새살이 돋고 새로운 항아리나 새로 채울 젊은 그 무엇인가는 반듯이 있고 채워진 젊음들은 어설퍼도 해 나아갈 것입니다

한시대를 같이 사는 우리 젊음이 지금 해야합니다





만약 힘이 되어버린 여론에 편승하여 맹목적으로 분노하고 동조하는 젊음이 있다면 또한 부끄러움을 모르는 젊음이라면 젊음의 자격도 없지만 새로운 질서 속에서 역시 그들과 똑같은 동조자이고 독과 같은 쓰레기와 다를게 없다고 한다면 억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생각 속에서는 나이와 상관없는

젊음은 책임과 의무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기득권이 잘못되었다면 그 힘과 권력에서 나오는 협박에 굴하지말고 당연히 깨버려야하고 고쳐야할 의무와 책임도 있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혼자서는 어렵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둘이 셋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보다 많아진다면 쓰레기 같이 썩은 기득권은 설자리가 없을겁니다

먼저 산사람들이 비겁하게 못한일들을 젊음들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 전가라해도 지금 같은 공간에 우리는 지금이라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화해와 타협?독에는 죽지 살 미래가 없습니다


당당하고 고지식할 정도로 곧아야하는 젊음들에게 타협하고 못본척 눈감으며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분노를 참으라 강요하고 수치와 모욕을 모르고 무릎 꿇으며 그렇게 사는게 맞다고 할수는 죽어도 없습니다

돈이 권력이 명예가 무엇보다 제일 우선이고 힘인 세상이고 또 현실적으로 없으면 무시당하고 만만해 보이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빈약하고 없어 아는 이 알아주는 이 없어도 보이지는 않아도

돈보다 권력보다 명예보다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유산입니다

많은 사람중에는 독같이 썩을대로 썩은 사회악들도 많지만 젊든 나이를 먹었든 상관없이 세상에는 거름이 되어주는 이들이 보이지 않을뿐 많습니다

그게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그렇습니다

우리가 보지않고 찾으려하지 않을뿐이지 학교에만 있는 선생님은 아니지만 진짜 선생님들이지요

깨버려야 할것들이 있다면 깨버려야하고 썩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냥 지켜보며 거름이 되어주면 되는 것이 한 시대를 같이 사는 우리들이 남겨줄 정신적 물질적 유산일 것 같습니다

거름으로 자라는 나무는 미래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하찮은 거름은 하나도 없습니다

거름이 되어주는 선생님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8-02-18 기계실


요즘 저는 제 주변 신상의 문제로 돈이 권력이고 명예고 힘인가하는 혼란스러움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미 많이 늦었기도 한데도 왜 이제야 이러는지 유혹이 많아 정리하는 마음에 그려봅니다

보기만해도 쓰레기 냄새가 배었나 봅니다

나부터 제대로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