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그만 좀 이야기 하면 안될까요?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by 바보

아침 인터넷 뉴스를 보니 벌써 며칠째 조선이 어떻고 지역 경제가 어떠니 하면서 소주 한 병 먹는 것도 망설이느니 하는 기사를 써서 위기 의식만 높이는 주접(?)을 싸서 뭉게고 있습니다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화무 십일홍이라 했고,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다

근데 다들 알면서도 안 했습니다

할 수 있었는데 안 했습니다

근데 왜 지금와서 기사화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위기 의식을 조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 쓸 거리가 그렇게 없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나름 할 이야기들 많겠지만, 망우리 가보면 이유없는 주검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차라리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취제를 해서

사람들 희망이라도 가지고 힘내게 하는게 언론의 본분 중 하나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미 서민들 대부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소주 한 병 더 시키더라도 망설이며 소심(?)이 살았습니다

넘들은 어떨지 모르나 난 그랬습니다

조선.중공업이 활황일때는 어땠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이나 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넘 들은 보리 밥 먹을 때 이 밥 먹고, 내 새끼 길거리 옷 사 입힐 때 메이커 사 입히고 지냈고, 연봉 십만원 이십만원 할 때 백 만원 이 백만원 하며 괴리감을 안겨 줬었습니다 사실 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고 싸 잡아 말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들 있고 경기가 어려우니 더

절약하려는 것은 조선인이나 하루 노가다나

똑 같 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지금와서 이렇게 설레방을 치는지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정말 궁금 합니다

오히려 그때 경제와 상관없이 서민들이 소주 한 병에 망설인다고 기사가 떴다면 많은 공감과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나도 느낍니다

근데 나를 포함 한 많은 서민들은 좀 더 어려워 졌을뿐 체감 경기는 크게 느끼질 못 합니다

항상 경기에 상관없이 변화에 적응하며 맟춰 살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오히려 조금 여유있게 생활 하신 분 일수록 체감 경기가 커져 더 크고 어렵게 느끼겠지요

그리고 저 같으면 풍족히 지내던 때를, 넉넉히 가질 수 있던 시간을 고맙게 생각하고 현실에 적응하려 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은 그렇치 않은가 봅니다...

사치스런 욕심 같습니다....


무튼

경기가 어렵다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포기하고 방관하는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전 지금 그대로 생활 하겠습니다

넘 들이 뭐라해도 난 내 길을 걷겠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지성은 지성이 아니다'라는 구호가 귓 구멍에 딱지가 앉은 세대지만 내 길을 가렵니다

있는 사람은 있는데로,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누구나 걱정거리와 근심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생활하는 방법은 다를지 모르지만 사람 사는 이치는 똑 같지 않을까요?

내가 내 길을 가듯이 그들도 자기 길을 갈 겁니다...


사람처럼 독한 동물은 없다고 들었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배웠습니다

전 믿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있는 자리에서 자기 몫의 역활을 하며 잠시도 쉬지않고 변하는 세상살이에 적응하며 살고 지켜온 것 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살고 지켜 나갈겁니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 변할 것도 없습니다

저 처럼 경기가 최악이라는 지금이 정상이다 라그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 권해 봅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와도 조금 더

쉽게 적응하지 않을까요?


밖이 소란스러운 걸 보니

아직은 살아 볼 만한 세상 같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그랬던 것 처럼

이제는 내가 가렵니다 내 자식이 내 나이 됐을 때 지금의 나 처럼 자기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힘내서 내 길을 가렵니다


괜시리 성질나는 오전 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쥐 우화가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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