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살아남기 2 - 127 술비 6
오늘 부터는 저도 여직까지 수 없이 그려오고 많은 분들이 자주 이야기 하고 또 그 만큼 중요한 자기 내력을 향상 시킬 준비를 한가지 씩 찬찬히 그려 보려 합니다
누구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습관도 아직 적응이 안 됐는데 너무 빠르게 자기 내력을 높이는 기술을 한가지 씩 그려 나가면 어떤 이들은 그냥 흘려 보낼 수 있지만 그래도 조직의 구성부터 모사까지 조금씩이라도 그리려면 조금은 막연할 수 있어도 지금부터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본론 입니다
세상에 반드시 있는 것 중 한 가지가 주류와 비주류가 같이 공존하며 오월동주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희한한 세상을 보게되는 겁니다
서로 앙숙이고 엄밀히 말해 적이고 경쟁자 인데
속은 다를지 몰라도 같이 손을 잡고 공존을 하는 거지요
쉽게 정치판을 보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직장생활도 똑 같고 매번 긴장과 보이지 않는 경쟁의 연속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경쟁자가 없이 나혼자 생활을 한다면 삭막한 일상이 연속되어 질 뿐 아니라 목표를 달성 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도 없는 무미 건조한 지겨운 나날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경쟁자가 주변에 있고 내가 상대를 파악하고 있다면 마치 자석의 양극 처럼 때로는 서로 밀어 내지만 때로는 잡아 당기며 서로 견제하는 동안에 내 목적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해 질 수 있고 나 자신도 활기차게 준비하고 맞설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선 먼저 경쟁자에게 집중 하십시요
그런 다음 직장에서 자기의 존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 지어지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주변 사람들과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관계를 유지하며 모든 일에는 항상 그 중심이 있듯 싫든 좋든 나 자신은 항상 그 중심이나 그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직장에서 자기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은 그 중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남에게 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그 중심에 있으나 그 한 가운데로 휩쓸려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말 장난이 절대 아닙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곳에는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며 적들을 포함해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이게 되어있어 중심이지만 실제로는 한번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는 곳 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 하는 겁니다
실제로도 의식있고 관망하며 신중한 경쟁자들을 보면 자기 의식이나 목표는 가슴에 숨긴채 태연히 중심이나 주변에 있지만 슬쩍 한 발 물러선 곳에서 아웃사이더로서 자기 역할에만 충실한 개인이나 조직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대부분 직장에서의 실세들 입니다
개인의 역량은 그 중심 한 가운데 휩쓸리면 반감되
보이지 않지만 그 주변에서 보이는 역량은 빛을 발하고 주변의 사람들 눈에 보이는 두가지 효과를
다 잡을 수 있고 사람들 눈에는 확고하고 냉정하며 이성적인 능력자로 보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남들 신경 쓸 것도 없지만 설사 눈에 보이더라도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이리 저리 흔들리는 사람 보다는 사태를 관망하며 중심을 지키는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일 때문이고 내 스스로는 절대 과하지 않은 자기 준비에 지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둘째로 기억할 것은 양편으로 갈라지는 사람들을 적과 동료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직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력과 편이 갈라져 있고 또 사람들은 결국에는 마음에는 호감을 주는 사람 보다는 힘의 우위에 있는 사람 쪽으로 눈이 가는게 인지 상정이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심에서는 사람들은 나누어 지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말 했지만 중심 한 가운데에는 좌파 우파로 따로 갈라져 싸움을 하고 있어 휩쓸리기 때문에 주변에 있으라 했던 것이고 아웃사이더로 중심 주변에 있다보면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제3자의 눈으로 양쪽 다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적인지 동지인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의 의식 구조와 소신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판단과 결단도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고
한 가운데 있다 결국 위험에 빠지고 리스크만 커지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 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을 나누어 생각을 해야하는 궁극적 이유는 큰 줄기를 봐야 대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음은 물론 경쟁자와 동료를 구분해 알고 내가 갈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이고
내가 가진 힘이 배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거죠
양편이 서로 피 터지게 싸우고 경쟁자에 둘러싸여 있어도 두려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중심의 주변에 있고 좌우를 나누어 생각하고 옳고 그름에 판단이 서면 그 판단대로 단호히 행하시는 것이 논란의 중심 한 가운데서 이리 저리 휘둘리다 당황하는 것보다 훨씬 지혜로울 수 있다는 판단이 섭니다
냉철한 판단과 관망하는 자세와 순간적인 결단과 실행은 중심에서 서로 헐뜯고 싸우는 사람들보다 훨씬 믿음직하고 힘있는 사람으로 보일것 입니다
중심에 있는 사람들의 인기에 혹하지 마십시요
그 보다는 존경받고 힘있고 약간은 외경스러운 아웃사이더가 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게 훨씬 났습니다
그럼 준비할 내력 한가지는 마련하신 겁니다
인기 보다는 힘있고 능력있는 경쟁자에 둘러싸여 중심에 있는 아웃사이더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