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세상살이

꼰데와 선생님

세상살이 - 28

by 바보
지금과 다르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꼰데를 또 만들어 내겠지요 출처 ; 네이버 불러그



젊은 꼰데라고 들어 보신 적 있나요?

나이와 상관 없다는 말 같습니다

원래 꼰데는 선생님들을 빗대어 부르던 말 이었고 그 말이 변해서 나이 먹은이들이나 잔소리가 많은 세대를 일컬어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제 느낌은 그 벽도 무너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청춘이라도 남의 말은 안듣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면 꼰데라고 부르니까 말 입니다

암만 젊어도 누구에게는 이미 꼰데가 되고 있다는 말이지만 본인만 모르고 있는 거지요

아니 엄밀히 말하면 꼰데들은 그래도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이도 저도 아닌거고요

지금은 젊고 자신 만만하고 패기가 넘칠 뿐 아니라

무서운게 없지만 그 시간은 흐르고 있는 겁니다


어느 젊은 청춘의 글이 생각 납니다

얼마 전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이들은 그만 이제 입 닫고 떠나야 한다고 신랄하고 막힘 없이 주장하는 글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옳을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저는 그 청춘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 지금은 다양한 독자들이 많이 있고 따르는 사람이 많다 할지라도 자기가 입 닫으라 하는 꼰데가 이미 자기 글에서 누구에게는 자기도 꼰데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뼈저리게 느끼고 알테니까요


새해 첫 그림부터 왜 꼰데와 선생님이라는 글을 그리는지 궁금 하실 것 같지만 이유는 간단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삶을 살게 됩니다

시대와 세대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그게 사람마다 각각에게 주어진 삶이고 운명 입니다

지금의 꼰데들이 산 시대적 상황이 그랬던거지요

그렇게 사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아 오면서 자연스럽게 꼰데가 된 것 이고요

그래서 사람은 저 마다 각각의 삶을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상처도 나고 치유도 하면서 늙으며 연륜을 갖게 되며 정말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눈감아 버리며 포기한 소중한 많은 일들과 지키고 싶은 것들을 위하여 하기 두려운 일들과 섭섭한 마음과 미움과 분노들을 너그럽지는 않아도 조심스럽게 자기 생각을 접고 손 벌려 포용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어서 이렇게 어렵게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살라는 것은 더욱 더 아닙니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꼰데가 말과 행동이 바뀐다고 꼰데가 안 되는 것도 아닐테고 변하지도 않을 겁니다 또 젊은 청춘이 꼰데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닐 거고요

그래서 이 글 쓰는 공간에서 느낀 것으로 예를 들어 그림을 그려 본다면 지금도 자기가 자기 직업을 가지고 생을 영위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청춘들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젊은 청춘들 또한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스스로 책임지지도 못 하면서 자기 편하게 하고 싶은 일 하자고 드는게 맞는 걸까요?

네가 뭐를 안다고 이따구 소리를 하느냐 한다면 더 이상은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요 말은 꼰데라 하고 잔소리 듣기 싫다 하면서

자기는 실천하지도 않고 책임 지지도 않는다면 그럼 똑 같은 조건의 청춘들이 자기 삶을 영위하며 어렵사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수 많은 청춘들은 뭐가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같은 젊은이들이니 꼰데라고는 하지 못 할거고 말 입니다

그리고요 미안한 말이지만 다는 아니어도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들은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꼰데로도 불리지 않는게 지금의 세상 입니다

있기 때문에 그냥 사장님이고 회장님 이시거든요

남 아픈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말 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세상에 부딛쳐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시간과 인생을 낭비하지 마십시요

나중에 정말 책임이나마 질 수 있는 꼰데라도 되고 싶다면 남에게 꼰데라고 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 부터 뒤 돌아 보십시요

적어도 선생님 소리는 듣지 못 해도 스스로를 책임질 줄 아는 꼰데라도 되시려면 말 입니다


새 해지만 어제 뜬 태양과 다를 것도 없다 했습니다

또 저보고 꼰데라고 해도 그래도 괜찮습니다

근데요 자기 자신이 아직 젊을 때 경험 많이 하셔야 아플줄도 알고 혼자 치유할 줄도 알게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포기할 줄도 알고 왠만하면 포용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말 하고 싶은 겁니다

이래라 저래라도 아니고 누구에게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기다릴 생각도 없기 때문에 벼르고 별러 첫 그림으로 그립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공감 하는 사람이라도 있기를 바라며 꼭 말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그리고 싶은 것은 꼰데와 선생님의 차이는 무엇 일까 하는 겁니다

제 생각의 답은

포기와 포용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는 생각 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욕심을 버리고 머리를 비우고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게 사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변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해서 노력에 따라 꼰데가 되기도 하고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면 한번은 잠시라도 생각해 보실 이유는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의 차이가 꼰데의 기준이 아니듯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아니면 생각하기에 따라 자기 생각과는 상관 없이 이미 누구에게 꼰데라면

포기할 줄도 포용할 줄도 아는 선생님이 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가진 것이 많아야 내가 소중히 지킬 것을 지키고 책임 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비록 꼰데라 할지라도 꼰데는 우리가 지나고 살고 있고 또 다시 다가오는 세대의 모습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꼰데 보다는 조금 더 포기하고 포용해 줘서 다가올 새로운 꼰데들에게 선생님이라는 최고의 존칭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 해 첫 그림에서 존중받는 꼰데 아니 아주 예전에 금잔화 가득한 교정에서 듣던 선생님은 아니어도

적어도 한가지라도 인정받고 존중받는 또 다른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같이 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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