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는 참 어렵다, 근데 해야한다
사람은 어려워져야 본 성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아니 격어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참 많이도 직접 격어 봤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거의 말 그대로 개가 됐고요...
세상이 암만 각박해도 어떻게 믿지 않고
전부 불신으로만 살 수 있겠습니까?
사실 지금도 저는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사는 사람이다 보니
사람을 많이 믿는 편 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너무 착해도 남한테 이용 당하는 바보가 되고,
정직하게 생활해도 왕따를 당하고,
너무 믿어도 이용만 당하다
도망가는 닭 쳐다보는 개처럼
한심하고 무능한 인간이 되 버리니 말 입니다
적당히 나쁜 사람이 되는게 말 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치만 적당히 나쁜 사람도,
적당히 거짓말도 할 줄 아는 사람도,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며 적당히 믿어주고 믿어주는 척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누누이 말 한 것 처럼 밥이되고,
왕따가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잃는다는 것이 진짜 문제죠
자기 밥그릇을 뺏기고,
바보처럼 무능한 사람이 되어 지킬 것도 못 지켜 진짜 소중한 내 가족을 잃게 되는 겁니다
어느 바보가 있었습니다
사회에서 만났지만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났다고
정말 형제 처럼 지냈습니다
아니 친 동생보다 더 믿고 잘 해준게 맞습니다
직장이 없을때는 없는
일자리도 같이 만들었고
같이 소주 한 잔에 힘든 하루를 묻기도 했습니다
사기를 당해 오도가도 못 할때는
사궐세 방값도
다른 동생들과 같이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같이 사업을 시작 했으나 있는 돈 다 까먹고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투자한 돈은 고사하고
은행 대출 이자도 감당 못하게 되자
사업을 정리하기로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사느냐에
촛점을 마치고 의논을 했습니다
비록 어려웠지만 그래도 의지 할 곳이 있으니 조금은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형님, 어려운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보증이 필요 합니다'
'아니 지금 은행 대출 이자도 못 갚는데 ... 보증까지 서서 문제되면 난 정말 못 일어나...
더구나 우리 딸 에게 빌린 돈도 있잖아...
아버지한테 좀 만 도와 달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형님, 제가 은행 이자는 할 거구요 형님이 차입한 천 만원도 제가 갚아 나갈 겁니다
좀 부탁 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될 것 같아....'
결국 그는 아버지에게 보증받고
나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소문만 듣고 있습니다
근데 저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짐작 하셨고 또 그렇게 됬습니다
12년 세월은 추억속에 묻혔고,
나는 오히려 못 된 놈이 되어 2년이 지나도록
못 보고 있고
사업 시작 후 받은 서너번의 카드이자 값 외에는
아직도 혼자서 죽어라고 일해서
빚 갚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갚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말로 그말에 신뢰는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다려야 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다시 만나 속 시원히 터놓고 이야기도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애증 인가요? 미련 인가요?
아무튼 지금은
결론적으로 쉽게 그냥 무능한 개가 된거죠,
닭 쫒던...
그래서 더 후회스럽습니다
왜 적당히 믿지 못하고 대출까지 하면서
돈을 맡겼고,
안 될거란 판단에도 믿고 자금을 끌어온
바보 같은 나를 말 입니다
믿어도 너무 믿었던 내가 후회 스럽습니다
적당히 믿었으면 동생도 돈도 잃지않고
이런 바보 같은 후회도 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 드립니다
적당히 믿으십시요
너무 믿으면 저처럼 닭 쫒던 개 처럼
무능한 사람이 되고
내게 소중한 모든 것을 지킬 수 없습니다
내게 소중한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첨언 한 마디 ; 내 글 조각 조각들이 직장에서의 경험을 필요한 이들과 나누고 있으니 이 글 한 조각도 직장 생활 속에서도 생각해 보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씁쓸한 생각과 커피 한모금 생각나는 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