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있는 놈만 살리는게 회사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2 - 187술방 번외

by 바보


언제나 활기차고 인사잘하는 청년 아니 회사원 젊음이 있습니다

인사 잘하는 것만으로도 누구에게나 호감을 받을것 같은 친구가 요즘 기가 죽어 힘이 없습니다

사고를 쳤나봅니다

그렇다고 고개를 꺽고 다니면 더 힘들어지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미 그렸기도 하고 저도 그때 말 한마디로 도움을 받고 털어내고 일어났듯이 누군가는 반드시 도움이되려니 하는 생각에 방어의 기술과는 좀 다르지만 그려봅니다

장편소설 습작으로 그렇잖아도 정신없어 다른 글도 소원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친구라서요

사부의 말들을 기억해 복기해 봅니다

견뎌낸 나무는 잎은 시들어도 열매는 반드시 맺힙니다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출처입니다



하나, 같이하고 함께하는게 맞다

'그렇게 사고치고 지 잘났다고 대드는데 이뻐할 놈 어딨어 ....'

'귀찮지'

'그런데 신기하게 신나게 터지면서도 또 대들잖아

그러니 귀찮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지청구 먹으면서도 빗자루라도 들고 옆에라도 서있는 게 어줍잖아도 밉지는 않은거지'

'그런데 말이지 정말 중요한 것은 요즘 너네들이 좋아하는 꼰데들의 매너리즘이라도 상관없고 아집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야 어짜피 살아온 환경 조건이 다르니 서로 융화되는데는 아마 몇십년이 흘러도 될지 안될지 모르니까 지금은 나 자신에게 충실해야 하는게 맞는다고 믿어,나는'(중략)

'근데 너는 다르잖아 ... 숨어서 뒷담화나 하고 아예 포기하고 주저앉아서 슬슬 꼬리내리고 피하기만 하는 진짜 꼴같잖은 젊은 꼰데들은 아니기도 하고 적어도 너는 서는 있잖아 ... 근데 왜 그래?

왜 자빠져 일어서려고도 안해?'(중략)


하나, 내가 중요하다

'줄 잘섰다고? 남들 말이 뭐가 중요해?

아니 니가 서서 견디고 있는게 중요한거지

너는 모르지만 그 줄도 니가 설만하고 뽑을 만해서 뽑은거야 ... 슬프지만 직장에서는 절대로 공짜가 없고 어떤 경우에서든 살아남은 놈만 사는거야 ...

그게 살아남는 1%야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한두놈빼고는 거기서 거기야 그런데 대부분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처음부터 자진해서 쫒아다니며 빗자루를 드는 놈은 드물어

미친놈 아니면 박쥐쉬키가 분명한데

구분은 간단해 지들이 스스로 구분해 보여 주거든 나 이런 사람입니다 하고 말이야
가끔은 제대로 일에 미친놈들이 있는데

시켜서는 그렇게 절대 못하고 오래가지도 않거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앞에서는 몰라도 뒤에 가서는 배우지도 않고 배우려는 마음도 없으면서 시키면 앞뒤 따지지도 않으면서 하지만 뒤에서는 가르치고 강요한다고 꼰데라고 개쥐랄을 떨지

처질러 자빠져 일어날생각은 안하고 말이야

너는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결정하고 결정대로 행동해 ... 빠를수록 좋아

직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중략)


하나, 뭐든지(실패도) 먼저 배우고나서 니거 해라

'어떤 조직이든 흐르는 틀이나 시스템이 있는데 그 시스템이나 틀 위에 자기 능력이나 생각을 결과로 보여주며 기반을 다져야 하는데 대부분은 그렇지를 못하지 ... 뒤집어도 익힌 후에 뒤집어야하는데 한방의 변화를 모색하니 변하는 것보다 안정적인게 좋은 앞선 선배들과 부딛치니 되지든 말든 알고도 모른척 내버려 두는 거지 ...
지가 택했으니 지가 책임도 져야지
그리고 나도 그럴지 모르고 사실 꼰데같은 쉬레기 쉭키들도 많지만 힘으로 누르더라도 물 흐르듯이 아무 항변 못하게 만들어서 해야지 적이 안되는 것을 배우려 들지 않아 세상에 지들만큼 성질없는 직장인는 하나도 없는데 말이지

무튼

일하다보면 그게 보여 미친놈인지 박쥐쉭키인지 말이야'(중략)


하나, 참는게 아니라 견디는거다

'차라리 군대라면 억지로 끌고라도 가지만 여기는 군대가 아니라서 남이야 아니지 동료야 죽든 살든 지 살기도 바빠 나한테 피해가 오는 것도 싫은거지 특히 돈과 관련있으면 더하고

의리?

의리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겠지

슬프지만 그게 회사야 .... 나도 믿지마

오로지 자신만 믿고 자신이 해야할 일과 자신만 생각해 그게 답이야

그리고 남들은 잘 참는다고 그러지

그거 욕이야

참는다고?
뭘 참아 좋은 말로 인내심이라고 하지만
인내심은 개나 주라 해 살아야 하니까 견디는 거야

책임져야 하니까 견디는 거야

목표가 있으니까 쪽팔린것을 느끼고 알지만 견디는거야'
물론 무조건 참는것이든 견디는 것은 병쉰이지만 자기 생각이 있다면 말 자체가 달라지지만 말이야 (중략)


하나, 지금에 집중하고 될수있으면 앉지마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라고 아니 적응하려고 눈치 빠르게 힘들어도 견디며 서 있는거야

살려고 견뎌내고있다는 말이야

친화력 친화력 좋아하시네 지금 필요없는 실력은 회사 지키는 개를 줘도 안가져 왠지알아?
필요 없으니까

흐르는 일머리보면서 욕먹으면서 지킨 자리에 언젠가는 욕하는 선배를 밀어내고 니가 그자리에 있을거니까 그때 니 식대로하면서 고치고 니식대로 풀어나가고 책임지면 돼

그러니까 서서있어 지금 필요한것은 시간이야

자장면도 반죽할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지

덜되면 밀가루 냄새나 못먹고 너무 숙성하면 찰기가 없어 푸석해지는 자장면 말이야

인내심 없으면 안되고 적극성도 그렇고 친화력도 좋지만 어려운말 하지마 ... 시간이 필요 없으면 기다림도 필요없고 되돌려 줄 수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둬' (중략)


마무리, 진짜 용기는 머리 속이 아니라 실천이다

'회사원이 필요한것은 좋은일이든 힘든 일이든 스스로 생각해 싸워야할지 견디며 배워야하는지 먼저 결정하고 결정했으면 당장은 표시내지말고 견뎌내야 하는거야

때려치든 견디든 머리가 생각했으면 입말고 실천이 중요하니까 빠르게 하라는 말이야, 실천

그러나 직장선택도 신중하게 했겠지만 때려친다는 결정은 더 신중해야하는 것처럼 견디려면 피하지 말아야하고 피하지 않으려면 흔들리지 않는 목표가 있어야하고 끈질겨야하는데 문제는 포기하고 쓰러지면 말장 도루묵이지
많은 말 했지만 개소리가 될지 쓴소리가 될지 모르지만 제일 중요한거는 쓰러지지 않으려면 배에 힘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간이 부은것 같이 배에 힘주는게 뭔지 알아?

자신감과 당당함이란 두다리를 가진 너야

자기 자신이란 말이야


포기하고 주저앉아 주둥이만 놀리고 안보는데서는 생각이나 행동이 다른 이들이는 단언하건데 거기 까지야

견디고 힘들어도 당당하고 다시는 같은일 두번다시 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서있어야 그래야 손내밀 때 손잡고 갈수 있어

우선은 빗자루라도 들고 힘들면 빗자루를 지팡이 삼아 끈질기게 견뎌 욕하는놈들 다 때려 죽인다는 목표라도(?) 반드시 가지고 배에 힘 빡주고 내일 죽어도 허세라도 좋으니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너를 만들고 너를 믿어. 그리고 해

내일 잘려도 너를 믿어 그래야 막말로 잘려도 뭘해도 할수있고 또 잘리지도 않아'(중략)




당연하게 실력을 갖추는 노력은 해야 하는거고 또 누구나 나만큼 노력하고있고 어쩜 나보다 더 노력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지금도 이미 훌륭하고 멋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2018-8-23 바람 많은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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