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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보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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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소리 Feb 03. 2020

약 먹었다! 왜?

택도없는 소리


온나라가 난리가 났는데 가기 싫어도 부스스한 얼굴 씼는 딸들의 투덜거림이 되래 안스럽다

신발을 가지런히 신기 편하게 놓으 그래도 맘이 조금은 편해진다

집에 있는게 애국이라지만 아직 오늘 새벽 바람 기계실 냄새 만나러 가는 아침이 조금은 시렵다

엊저녁 형님 말이 새록 시렵다


그래도 날이 너무 좋다




형님에게 물었다

차이가 뭐요?

없어

근소한 차이가 대박을 만든다고요?

택도없는 소리


래 좋으면 좋지

그러나 재료만으로 는 처음만 나는 차이

터지고 망하면서 배운거야

똑 같은데 대접 받는다는 느낌

달라도 뭐가 르다는 느낌같은 생각


형님이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똑 같어

차이라면 몸이 늙은만큼  달라

원하는걸 주거나 차이를 준 차이

다른건 개 풀 뜯어 먹는소리


내가 말했다

살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된다메

그럼 늙은만큼 더 올리면 되지

택도없는 소리


가격 올려 대박에 박이면 좋지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어도 몸은 알지

이거 뭐지? 호기심 자극 차이

차이는 없어! 차이는 욕구를 만족 시키는 차이


형님! 약 먹었수?

그래 늙어서 약 먹었다! 왜?



              2020-2-2  새해(?) 성당 형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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