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퍼블릭 Feb 20. 2021

프리랜서와 사업자 디자인 견적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디자인 견적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디퍼블릭입니다. 지난 글은 디자인 견적을 합리적으로 내는 방법을 얘기를 해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프리랜서와 1인 사업자 디자인 견적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글 보기>


프리랜서의 특징

사무실이 따로 필요 없다.

원천징수 (3.3%) 세금 발생


사업자의 특징

사무실이 있다.(비상주도 가능)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필수)

4대 보험비용 (소득세에 비례)

계산서 발행 가능 (부가세+종합소득세)

프리랜서와 사업자 각각 특징을 보게 되면, 프리랜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가 반면, 사업자는 좀 더 진입장벽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사업자의 경우에는 미팅이 가능한 사무실부터, 홈페이지, 그리고 기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사업을 성장하기 위해서 여유 자본금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디자이너가 프리랜서를 했을 경우와 사업자의 경우의 견적이 동일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당연히 사업자의 경우의 비용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르더라도 고객에게 납득을 시켜야 할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한 방법 중에 하나는, 제경비+기술료(Royalty)를 견적에 포함시키는 방법입니다.


제경비와 기술료

제경비는 통상적으로 인건비에 110~120%로 책정 기술료(Royalty)는 (제경비+인건비) x 10~20%

[기술료 산정비율(정액) : 대기업:40% / 중견기업:30% / 중소기업:10% / 비영리기관 0%]

디자인 견적 예시

인건비에 대해서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는 인건비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노임단가표로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콘텐츠 별 단가로 할 수 있습니다.

노임단가표 기준은 이렇습니다.

2020년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표(웹 표준)

노임단가표 기준으로 견적을 할 경우에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견적이 기간에 따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봤을 때 합리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2. 수정사항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추가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간에 따른 추가 비용 청구 가능합니다.


고객께서 물론 예산을 알려준다면, 견적을 내기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디자인 콘텐츠별  견적의 기준은 어떻게 측정하는 게 좋을까요?


웹디자인 / UIUX
기획서 기반의 작업기간으로 인한 비용 + 기획비용 별도

(웹디자인은 노임단가표로 작성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픽 디자인 포스터, 베너.. 등 
콘텐츠별 단가 및 베리에이션 여부

브랜딩 디자인 
사용범위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개수 및 브랜드 가이드라인 여부
(인쇄나 제작이 필요한 경우 감리비용 별도 추가)

모션그래픽(촬영, 영상편집 제외) 
콘티(씬)에 의한 일러스트(원화) 컷 개수에 대한 단가 기준으로 측정 후 그에 따른 모션 작업에 대한 복잡도
(난이도)에 따른 비용 (bgm 별도)

상세페이지, 랜딩페이지 
기획서 페이지별로 인한 견적 측정 (px로 인한 견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클라이언트는 보통 Px으로 하게 되면 어느 정도 길이 인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편집디자인 기획서에 의한 페이지 별로 인한 견적과 표지 디자인에 대한 난이도에 대한 견적 별도.

접지일 경우도 페이지별로 견적


이와 같이 견적을 내는 부분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1인 사업자이더라도, 앞으로 더 많은 직원을 채용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경비와 기술료를 포함된 견적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끔은, 클라이언트가 소규모의 사업일 경우 또는 신생기업일 경우에는 비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경우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비용에 맞게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 가지 팁을 감히드리자면, 1인 디자이너로써 성장을 해야 하는 데 있어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비용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단가를 맞춰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과물이 좋게 나온다면 그다음 좋은 프로젝트 할 때에 포트폴리오로 내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없고, 비용도 안 맞는 프로젝트라고 하면 과감하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보러가기>

다음 글도 프리랜서를 위한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소통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독립(창업)하고 싶으신분들간의 소통하기 위해서 디스코드로 만들어봤습니다.

디스코드를 해보진 않았었는데, 게시판기능이랑 실시간 채팅 그리고 라이브토크를 활용해서 서로 이야기 나눴으면 좋을것같아서 공유드려요 

디스코드 들어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디자인견적을 합리적으로 내는방법 (클라이언트 입장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