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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물가'가 '살인'을 할 수 있다면

<덴마크-코펜하겐>

by 케빈

'덴마크'

코펜하겐 보트투어

벨기에에서 스웨덴을 가기 위해 잠시 들린 나라인 데다, 벨기에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몸살 기운 때문에 특별한 기억은 없는 나라이다. 다만 한 가지는 나의 뇌리에 확실히 박혔는데 바로 ‘물가’이다.


편의점에 물을 사러 갔는데 물 한 통이 4000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이때 사람들이 덴마크 물가를 ‘살인물가”라고 이야기하는 게 장난이 아니고, 진짜 살인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문득 궁금해졌다. 만약 내가 다시 이곳 덴마크에 온다면 어떤 이유로 나는 다시 이곳에 오게 될지.


2019.08.22

In Cophenhagen, 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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