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차무식에게 배우는 정약용식 실전 경영학
"비즈니스가 뭡니까? 운입니까? 아입니다. 확실한 데이터, 그리고 사람.
그기 전부입니다. 내는 질 게임은 애초에 시작을 안 합니다."
드라마 <카지노>의 차무식은 필리핀 카지노의 왕이라 불린다.
그는 빈털터리에서 시작해 막대한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다.
사람들은 그가 운이 좋았다고, 깡패라서 가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차무식은 철저한 계산과 사람 관리로 바닥에서 왕좌까지 올라갔다.
그는 감이나 요행을 믿지 않는다.
오직 확실한 승산이 있을 때만 움직인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역시 허울 좋은 명분보다
실질적인 이익과 사실을 중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했다.
그는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공부는 껍데기라 여겼다.
"무리의 이익을 나의 이익으로 삼고, 천하의 평안을 나의 평안으로 삼는다."
오늘은 차무식의 야생적인 생존 본능을 빌려,
운에 기대지 않고 철저한 실용주의로 내 인생의 판을 설계하는 법을 배워보자.
1. 감으로 찍지 말고, 팩트로 조져라
차무식은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법전을 통째로 외웠다. 세법, 카지노법, 현지 사정까지 완벽하게 파악한 뒤에야 움직였다.
따라서 차무식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는 절대 돈을 쓰지 않는다.
그가 무서운 건 주먹이 아니라,
누구보다 판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에 반해, 사람들은 인생을 너무 쉽게 건다.
주식이 오를 것 같아서, 코인이 뜰 것 같아서 피 같은 돈을 던진다.
데이터 없는 확신은 망상이다.
드라마에 사람들이 ‘차무식’하면 벌벌 떠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기에,
그에게 걸리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
2. 혼자 먹으면 체한다, 같이 먹어야 산다
차무식은 자신을 도와줄 정관계 인사들, 소위 빅보스들에게 아낌없이 베푼다.
그리고 이를 ‘뇌물’이 아닌, ‘투자’라 설명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내 이익만 챙겨서는 안 된다.
차무식은 이 원리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내 밥그릇을 지키려면, 남의 밥그릇부터 채워줘야 한다는 것을.
정약용도 같은 말을 했다.
타인의 이익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결국 나를 가장 크게 이롭게 하는 길이라고 했다.
먼저 베풀어 신뢰를 쌓으면, 그 신뢰가 나의 안전망이 되어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
3. 승률 99%가 아니면 판을 엎어라
차무식에게 경영은 생존이다.
애매한 희망 고문보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이 낫다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위기가 닥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승률이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배팅하지 않는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차라리 판을 엎어버리거나,
새로운 판을 짜는 것.
누군가에겐 이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은 과감함과 용기가 필요한 부분이다.
대다수 ‘그간 한게 아까운데…’, ‘이정도면 뭐’
같은 말로 넘어가버리는 것.
하지만 돌리켜보자.
우리의 발목을 잡은 건 모두 이러한 미련과 방심 때문이었다.
[오늘의 지침]
감이나 촉을 믿지 마라. 그건 게으른 놈들의 변명이다. 들이받기 전에 공부부터 해라. 아는 만큼 먹는다.
인맥은 술자리에서 만드는 게 아니다. 상대에게 확실한 이익을 줬을 때 만들어진다. 밥값 아끼지 마라.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마라. 도망치는 것도 전략이다. 이길 수 있는 판이 깔릴 때까지 기다리는 게 진짜 고수다.
[차무식이 당신에게]
“요행 같은 건 찾지도 마이소.
철저하게 준비하고, 확실하게 투자하고, 냉정하게 회수해야합니다.
그게 왕좌에 앉는 유일한 길 아입니까.”
*본 글은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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