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 예술가 장진천입니다.
저는 평소에 집에서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요.
오늘은 책상도 정리도 했으니, 그림도구들 점검이나 한번 해볼까 해요.
1. 스케치북은 몰스킨(165g) 또는 스틸만앤번(275g)
- 몰스킨은 내지가 적당히 두껍고, 매우 매끄러운 종이라 펜 드로잉/ 색연필/사인펜을 사용하기에
좋아요.물이 적은 수채화도 가능하지만 수채화 전용지에 비해 발색이 좋지는 않은 편이랍니다.
- 스틸만앤번은 275g의 두꺼운 종이라 수채화하기에 너무 좋아요.
지금은 몰스킨보다 스틸만앤번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2. 기본 만년필 (라미 F&EF 닙)
- 라미 사파리 F닙 (약간 두꺼운 촉) / 바디 플라스틱 재질 / 4~5만 원
- 라미 LX(룩스) / EF닙 (얇은 촉)/ 바디 스테인리스 재질 / 7~10만 원
* 라미 만년필은 초보자가 쓰기에 적당한 만년필 중 하나예요.
3. 잉크
- 물에 번지지 않는 병 잉크 / 플래티넘 카본 잉크 / 병 잉크
- 물에 번지는 잉크 / 라미 전용 잉크 / 리필용 카트리지 잉크
* 위 두 가지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모두 잘 사용하고 있어요.
4. 젤리 펜 or 겔펜 (화이트)/
- 검은색 종이나 배경에 아무렇게나 쓰고 그려도 그럴듯하게 만들어 줘서
애용하는 펜이에요.
5. 몹 브러시 붓 (다람쥐모) / 제일 작은 붓이 만원 후반대부터 시작 / 고가의 붓
- 탄력 있는 붓을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연습이 필요
- 물도 많이 먹고, 물감도 많이 먹는 대신 넓은 범위를 오래
색칠할 수 있어요.
- 그림에 붓 자욱이 안 남아서 좋아요.
6. 워터 브러시 (쿠레타케 / 스테들러 ) 대/중/소/ 평붓
- 야외 또는 여행 중에 수채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효자 템!
- 휴대가 좋고 가벼운 채색을 할때 좋아요.
7. 딥펜(저~기 나무 펜대에 만년필 촉 달린 거)
- 악필이므로 글씨 연습을 하는 편인데 요때는 딥펜을 주로 사용해요.
- 병 잉크에 찍어 쓰는 멋스러움은 덤이죠.
8. 나무젓가락 ( 색다른 선이 필요할 때)
- 힘 있는 선을 긋거나 거친 표현이 필요할 때는
나무젓가락을 연필처럼 깎아서 병 잉크에 찍어 사용합니다.
9. 물감 (대_미젤로 미션골드/ 중_ 윈저엔뉴턴 프로페셔널 / 소_알파 신한 틴트물감)
- 개인적으로 국산 미젤로 미션골드 물감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 윈저엔뉴턴 / 다니엘스미스 물감과 틴트 물감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 회사마다 선호하는 색들이 있어서 하나씩 골라서 구입해서 물감을 씁니다.
10. 각종 스탬프
- 스탬프는 아주 기가 막힌 도구지요.
- 그럴듯한 스탬프는 가격이 너무 비싸긴 하지만 꼭 갖고 싶은 스탬프는
가격이 비싸도 구매하는 편입니다.
- 기본 숫자와 알파벳 스탬프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탬프를 수집하며
사용합니다.
11. 블랙&크래프트 카드 용지
- 흰 종이만 사용하면 조금 질리니까 블랙 종이와 크래프트 종이를
카드 형태로 재단하여 사용합니다.
- 블랙 종이에는 젤리 펜이 정말 최고의 조합이에요.
위 소개한 도구들은 주로 개인 저널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편이고요.
큰 그림 그릴 때는 도구가 조금씩 달리 지기도 해요.
작업실 공간도 한 번 살펴볼까요?
그림을 그릴 때는 약간 공방같이 만들어 놓은 공간을 사용해요.
아주 협소하지만 제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필요한 곳이랍니다.
다양한 화구들을 사 용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강의 준비를 하거나 디자인을 할 때
또는 컴퓨터로 글을 쓸 때는 사무용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요.
기본 맥 프로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놀고 있는 삼성 TV와 기존에 사용했던 LG 모니터 2대를 미러링 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또 따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는 도구들과 작업공간을 소개드렸는데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 준비해서 다시 공유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