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카…재즈…시가…시간이 멈춘 듯한 쿠바

쿠바 여행기

by 랩기표 labkypy

"잠시 눈을 붙이고 옷을 갈아입었다. 시가 한 개피와 맥주를 들고 말레콘 방파제 앞으로 나갔다. 누군가 춤을 추었고 누군가는 키스를 했다. 100m보다 더 좁은 간격으로 서 있던 경찰이 어린 아이 한 명을 경찰차에 구겨 넣고 있었다. 웃는 이들과 우는 자들이 있었고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섞여 방파제 앞 길 건너 제한적으로 허용된 와이파이존에서 바깥세상과 소통하고 있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갔고 들고 온 시가는 역시나 반도 피우지 못하고 껐다."


쿠바=글 홍기표 여행작가 alivemusickr@gmail.com
사진 오재철 여행작가 nixboy99@daum.net



[링크: 한국경제신문 ‘여행의 향기’]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9040784781#Redyho

매거진의 이전글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보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