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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ypyo Sep 23. 2022

내 선택이 틀렸나봐

https://youtu.be/gopp-tWkvTU


가을밤 모두가 깊이 잠든 밤

모든 것들이 아쉬운 그날 밤


흐린 기억들이 다시 뚜렷해지는 밤

나는 잠시 눈물 흘려요


삶이 고단해 소파에 쓰러져 잠든 날

나는 꿈에서 그대를 봐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가야

나는 나를 확신할 수가 있을까

화가 나지만, 이유를 잘 몰라

나는 아직도 멈출 수가 없어요


한 낮의 햇살을 즐기는 사람과

태양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 중

나는 누구일까 고민을 했지만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슬퍼요


오, 다시 가을이 왔지만

아, 나는 여전히 이곳에 있어


한 낮의 햇살을 즐기는 사람과

태양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 중

나는 누구일까 고민을 했지만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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