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고백
너무나도 멋진 track
나는 몰라 아이고야
나는 몰라 아닐거야
모두 떠난 시간
홀로 남은 공간
썼다가 지운 글과
아무도 듣지 않는 음악
이제는 나도 알까?
옳고 그름의 철학
정의란 무엇인가
악의란 무엇인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궁금해 책을 펼쳐 보다가
도대체 이해가 안가
고개를 절레절레
이제 그만 접고 잠이나 잘래
한 여름 밤의 고백
너무나도 멋진 track
나는 몰라 아이고야
나는 몰라 아닐거야
아직 꿈많은 청춘,
이제 나이는 마흔
어색한 옷을 입고
해대는 실없는 농담
세상은 거대한 농담 같은 곳이니깐,
괜찮지 않을까 이렇게 사는 모습
1 step, 2 step, 이렇게 올라갈때
처음 마주한 세상, 거기에 내가 있었네
한 여름 밤의 고백
너무나도 멋진 track
나는 몰라 아이고야
나는 몰라 아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