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때문이 아니라 불안 덕분에 나아가기
앞서 '왜 그렇게 불안해하세요?' 글에서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의 생각, 생활습관 그리고 행동 패턴의 공통점'을 적었다. (글 링크는 가장 아래)
이번 글에서는 불안의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 어떻게 불안을 대면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써보려 한다.
불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이해하고 싶어 다양한 서적을 뒤졌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한 불안의 원인 5가지를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에서 찾았다. 다른 철학자들이 제안했던 다양한 불안의 원인을 현대 사회의 '능력주위'로 인해 발생하게 된 주원인으로 보고 5가지로 축약 정리했다.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1969년 12월 20일 ~ )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난 철학자, 소설가, 수필가이다. 현재는 영국에 거주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기 있는 외국 작가 대열에 섰다.
알랭 드 보통은 현대사회의 능력주의가 가져오는 불안을 이야기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5가지 불안의 요인을 극복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높은 지위를 바라는 마음, 돈, 명성, 영향력에 관한 갈망의 저변에는 '사랑'받고자 하는 '결핍'에 있다. 누군가에게 주목하고, 이름을 기억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여준다는 것은 일종의 존중이자 사랑의 표현이 된다. 존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속물의 일차적인 관심은 권력이다. 권력 구조가 변하면 자연스럽게 존경의 대상이 바뀌게 된다. 가난이 낮은 지위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뇌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권력이 변할 때는 부가적으로 바뀌는 것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서로 상충되는 이념들이 충돌하고 대세를 따라 존경의 대상이 변경되면서 그로 인해 생기는 불안이 늘어나는 것이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적인 풍요가 생겼다 해도 궁핍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나은 모습을 갖고 있다 여기는 순간 불안과 울화의 원천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비슷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서만 질투를 느낀다. 그래서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이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다. 결국 비교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기대가 한없이 커졌다가, 비교를 통해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진다.
계몽주의 철학자인 장자크 루소가 한 말을 들여다보자.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었다.
부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부는 욕망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할 때 우리는 가난해진다.
우리가 적은 것을 기대하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
반면 모든 것을 기대하도록 학습을 받으면 많은 것을 가지고도 비참할 수 있다.
우리는 조상보다 훨씬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 대가는 끊임없는 불안이다.
장자크 루소
2가지 문장이 마음에 쏙 들어온다.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할 때 (마음이) 가난해진다.'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것을 기대하도록 학습을 받으면 많은 것을 가지고도 비참할 수 있다.'
정작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해 가난해진다'는 사실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싶은 것을 명확히 하고 행동을 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학습해 온 우리가 많은 것을 가지고도 여전히 비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게 사회적인 세뇌이겠구나 싶었다. 우린 생각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을 최대한 빨리 알아차려 도구로 쓰는 것이 경제적인 부를 얻을 수 있는 길이다.
가난이 자존심에 미치는 영향은 공동체가 가난을 해석하고 설명하는 방식에 결정된다고 말한다. 한국을 포함해 자본주의, 능력우상주의 사회에서는 가난이 죄악시된다.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을러서, 어리석어서 가난해진 것이라 해석한다. 가난이 죄스러워지게 여기는 사회가 되었다. 더 노력하라고 부추기는 능력주의에 속한다.
훌륭한 사람들이 성공하고 게으름뱅이가 실패할 조건이라는 개념이 이미 굳어져있는 셈이다. 자선, 복지, 재분배 장치, 단순한 동정의 필요성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기회가 박탈당해서가 아니라 실제 열등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능력주의 체계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지게 된다.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인 마크 맨슨이 한국의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뒤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한국'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설명된다. "불행히도 한국은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과 남을 판단하는 것을 극대화한 반면, 장점인 가족이나 지역 사회와의 친밀감을 저버렸다. 자본주의의 최악의 단면인 현란한 물질주의와 돈벌이에 대한 집착을 강조하지만, 가장 좋은 부분인 자기표현과 개인주의는 무시했다. 상충되는 가치관이 엄청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국인의 독특하고 그 어느 나라에도 지지 않는 '회복력'이 있으니까.
우린 항상 위기에서 빠져나올 돌파구를 찾는다.
개인적 성취는 경제적 성취를 의미하게 되었다. 경제적 지위를 얻으려는 노력은 결과가 불확실하다. 변동될 가능성도 심하다. 좀 더 확실성을 갖게 해주는 것은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는 것이다.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려면 다섯 가지 예측 불가능한 요인이 따라주어야 한다. 변덕스러운 재능,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기술을 갖추고 적당한 일자리를 갖는 운, 고용주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만든 자신만의 속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일해야 한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 직원들의 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
고용의 불안정, 불확실성은 돈 때문만이 아니라 사랑 때문이기도 하다. 일을 기준으로 우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수준이 결정된다.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우리를 대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그러니 우리의 요구와 세상의 불확실한 조건 사이의 불균형은 지위에 대한 불안의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은 완벽하게 해내려 하는 높은 기준점이 있다. 하나를 선택하면 그 다른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는 완벽주의. '선택에 대한 죄책감'이 우리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완벽주의는 뭐든지 잘하지 못할 바에는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하지만 그 일을 시작해서 끝내기 전까지는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이 꽈리 틀고 있다. 결국 하지도 않으면서 불안하거나,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그 두 지점 사이 어딘가에서 헤맨다. 하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상태, 앉지도 서지고 못하는 그 엉거주춤한 상황에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파괴적인 강력한 불안이 없다.
불안과 걱정에 일상을 빼앗기는 순간 우리의 몸은 항상 피곤하고, 집중하지 못한 채 떠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불안은 서서히 우리 일상을 잠식시키기 시작한다. 삶에서 포기하는 것들이 차츰 늘어나기 시작한다. 야심 차게 마음먹었던 변화와 도전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 이때부터 불안이 잡아먹기 시작하는 것은 자존감, 가족, 직장, 인간관계, 여가생활 등 삶 전체에 고개를 빳빳이 들이밀며 무기력과 불안을 키워나간다.
불안에 대한 해결방법은 대부분 인지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생각을 바꿔라.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라.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아라.'라는 말들이 난무한다. 물론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할 수도 있을 테다. 높은 비용과 접근성에 대한 불안이 없다면 말이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불안해서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지난해 말 서점가에는 쇼펜하우어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19세기에 활동했던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788~1860의 여러 철학서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냉철하지만 현상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진 그는 인간 본성의 욕망은 영원히 충족될 수 없기에 삶은 고통과 불안의 연속이라 말한다. 또한 그 욕망 때문에 살고자 하는 힘 역시 생긴다고 봤다.
인생이 고통 그 자체임을 안다면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불안해하며 살지만 불안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어떤 불안의 정도를 안고 살 것인가는 결국 자신의 선택이다.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나온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누구는 유명해져서 불안하고,
누구는 망할까 봐 불안하잖아.
불안에도 급이 있어.
드라마 '청춘기록' 중에서
망하는 것도 유명해지는 것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어찌 보면 우린 경쟁이 싫은 게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질까 봐 시작도 하지 않겠다는 그 마음이 문제인 게 아닐까? 경쟁에서 져도 꾸준히 하기만 하면 결국은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만 한다.
불안은 성공에 딸려오는 부록 같은 거다. 성공하고 싶다면 불안의 존재를 피하거나 부정하는 것보다 그 자체로 인정하고 받아 들며 반응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성공을 향해 가는 방법일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의 <불안>에서는 불안을 빠르게 해결하는 5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철학과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안의 삶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나의 유년시절에는 성당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태어나자마자 유아세례를 받고 모든 활동이 봄에는 부활절, 여름에는 성경학교, 가을에는 다양한 체험,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1년 내내 종교적인 일상을 보냈다.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로 정신이 없었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 또한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시련, 고통,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가진 의미를 '신'이라는 대상을 통해 기도로 나를 다독이고 마주하는 시간이 제공되었다는 것이 불안을 달래는데 도움이 된 듯하다.
"예술과 철학을 가까이하면 불안을 해소할 것이다"
알랭 드 보통
불안감이 매우 높았던 20대와 30대에 썼던 방법들을 돌아보면 그가 제안하는 방법 중 예술 작품을 통해서 느끼는 새로움이 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미술과 디자인에 흠뻑 빠져있던 나는 예술과 매우 가깝게 보냈다. 예술가들을 향한 경이감과 황홀함 그리고 존경심을 갖게 되는 때였다.
여행 역시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운이 좋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등 여러 나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잡았다. 세상을 여행하며 얻는 가장 큰 깨달음은 '다름을 인정'하는 경험이다. 각자 너무나 다른 생각과 표현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게 해 준 것이 여행이다. '각자의 방식대로 다르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내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가장 큰 소득이 아니었나 싶다.
40대에 들어서며 불안을 대하는 방법에 책을 통해 만나는 철학 그리고 운동이 추가되었다. 인생의 과도기라 할 수 있는 20대와 40대. 특히 40대에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의문 및 만족이 있을 테다. 그리고 앞으로의 생애에 대한 고민도 많아진다. 이때 좋은 질문을 하고 좋은 대답을 얻는 철학적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생각하는 답을 얻는 즐거움이 생겼다.
알랭 드 보통이 제안한 5가지 방법 중 나는 정치를 제외한 4가지는 계속 진행 중이라 할 수 있다.
대신 그 자리를 '운동'으로 하는 '몸'이 들어가겠다.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에서 미셀브름은 불안을 떨쳐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우리 '몸'에 있다고 한다. 운동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불안의 씨앗을 애초에 키우지 않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불안은 나약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 불안을 부추기고 지속시키는 패턴을 파악하지 못했을 때 나온다.
불안을 아예 안 느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인지하는 불안의 감정 레벨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아 선택 혹은
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불안함을 넘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덜 불안하다는 걸 알아서 그런 것 일테다.
몸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것들을 유지한다. 내게 가장 적정한 6~7시간 정도의 충분한 잠, 충분한 물섭취, 건강한 음식 (짜고, 맵고, 튀기고, 단것을 거의 먹지 않는다) 섭취, 1주일에 3~4회 운동,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금방 풀 수 있는 방법이 적어도 10가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 책 읽기, 글쓰기, 등 지속적으로 자기 관리를 한다. 좋든 싫든,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지켜낸다. 내 몸이 평온할 때 나의 가장 좋은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몸이 평온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여유가 생긴다. 불안이 들어올 틈이 없다.
알랭 드 보통은 지위의 욕구가 결국 불안을 야기시킨다고 봤다. 그에 대한 해법으로 내면의 성숙을 강조했다. 정치, 예술, 종교, 사상적 접근을 통해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욕심에 흔들리지 말고 다방면의 지성을 쌓아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해 마음의 평정을 찾으라고 한다.
자아실현의 욕구가 큰 사람일수록 성공하고자 하는 야망도 크다. 자신이 원하는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한 심리 역시 당연한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불안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성장 동력이며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그만큼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살아있으며, 깨어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불안을 느끼는 것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정작 불안해야 할 사람은 불안해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다.
불안에 있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객관화'이다. 정말 자신의 현재 상태가 어떤 것인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눈을 갖는 것 말이다. 큰 계획을 세우는 것도, 큰 계획을 이룰 작은 행동단계를 만들지 못하는 것도, 너무나 큰 기대를 갖는 것도 진짜 현재 내 모습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간극에서 비롯된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꾸준히 해왔는가?
어떤 일을 해야 현재 이루고 싶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능력을 키울 수 있단 말인가?
초보자 수준이라면 빨리 전문가의 수준으로 크는 것에 대한 조급함부터 버려야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재의 능력을 갖추기까지 수년을 견뎌내고 꾸준히 해왔다는 것을 잊지 말자. 불안해하든 불안해하지 않든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해내며 진짜 실력을 키워내는 방법밖에 없다.
단언컨대, 실력을 키우는데 당신만 모르는 '빠른 길'은 없다.
하지만 꾸준하게 해내는 작은 행동들이 쌓이면 불안감이 사라진다.
이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꼼수 찾기를 그만두고
차근히 오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진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결국 우리가 찾아와야 하는 것은 '삶의 주도권'이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대응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것밖에 없다. 대부분 시작하기 전에 모든 해답을 알고 시작하려 한다. 헤매는 것을 싫어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데 만 눈독을 들인다. 그럴수록 불안감이 커져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 글에서 제안한 불안을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총 6가지다.
1. 철학
2. 예술
3. 정치
4. 기독교
5. 보헤미안의 삶
6. 몸의 평안과 안정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꼭 찾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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